사이먼 케이의 "홀랜프 1권: 거룩한 땅의 수호자"를 읽고 나니, 벌써부터 2권이 강력히 기다려집니다! 처음에 이 소설을 집어 들었을 때, 예상과 기대를 넘어서는 재미가 있네요! 외계 생명체, 초능력자 아이들, 그리고 인류의 운명을 둘러싼 서스펜스~1권에서는 초능력자 아이들이 외계 생명체 홀랜프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는데, 이 아이들이 어떻게 인류의 구원자가 되어줄 지 궁금하네요.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가득한 SF 세계관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이 책은 독서의 과정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져서, 작품에 쉽고 깊게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사실 이 작품의 찐재미는 홀랜프의 침략에 숨겨진 깊은 질문들을 곱씹어보는데 있었던 거 같아요~ "인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기술의 발전과 인간성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이런 철학적인 질문들!!2권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홀랜프와 맞서 싸우려는 아이들의 모험이 더욱더 스릴 넘치는 여정을 선사해주리라 믿어요. 과연 주인공들이 같은 고민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선택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