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꽤 괜찮은 육아 - 할머니, 엄마,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김신숙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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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서 조부모가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지요.

주인공 할머니도 손녀를 키우면서 은송에게 영어, 독서 등

 다양한 배움을 주기 위해 스스로 먼저 공부하는 열정적인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첫번째 격대 교육이란 조부모가 손자 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하는 것을 말하는 데 

저자는 격대 교육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

1.손자 손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수 있고 그 정을 느끼며 살수 있다.

2.육아 기관에 맡겨 지는 아이들에 비해 정서석 안정감이 더 크다.

조부모들은 화를 내기 보다 먼져 다독여주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알아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친정이나 시댁에 가면 정말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큰소리 잘 안내시고 다독여 주시던 생각이 나더군요.

 

두번째 손주 돌봄 십계명이 나와 있답니다.

조부모도 우리 시대의 큰 자원이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수 있는 큰 밑거름이기에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있는 가정에서 참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세번째 아이와의 대화 방법도 나와있어요.

흔히 쓰는 "엄마가 그렇게까지 이야기했는데.."라는 말은 일방적인 주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이 인격을 존중해주고 추궁보다 마음을 전달하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많이 발견하고 칭찬부터 해주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

 

네번째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단계별 독서 지도 방법을 기록해두었습니다.

책을 아이가 좋아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보상을 주어 책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하고 그러면 동기 부여가 된다고 합니다.

보상을 받으면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고 바람직한 행동을 계속 하려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보상이란 무엇인지 주의점도 이야기 합니다.

 

다섯번째  아이의 나쁜 버릇을 잡아준 친절한 그림책도 소개합니다.

유아들의 편식에 도움이 되는 동화책이 소개 되어 있어요.

 

여섯번째 책 구매 사이트와 중고책 사이트, 영어 동화책 사이트와 영어 책을 고르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영어 교육을 시작하거나 책 육아하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할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열심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모보다 더 열심히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와 생활하는 거 같아서요.

저두 책 육아를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부지런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이 책에 나온 정보들도 많이 참고 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렵니다.

육아하는 엄마들에게도 권해줄 만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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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할래요!
장선희 글, 박정섭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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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할래요!

장선희 글/ 박정섭 그림

 

 

표지를 보며 아이와 대화를 나눠봅니다.

주인공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슈퍼맨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아닌 가면을 쓰고 있네요.

제목과는 달리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까지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다는 함축적인 의미가 들어있는거 같아요.

 

 

주인공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러 가는데 가면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요.

가면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의미하는 듯 해요.


 

주인공 영서는 오늘도 씩씩하게 말해요.

엄마 내가 할래요.!

이 책에서 계속 반복 되는 문장이랍니다.

엄마가 하자고 하는 것들마다 "엄마 내가.."라고 대답한답니다.

대화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이 되죠.



 

비눗방울, 김밥, 밀가루 놀이등 신나게 놀다 보니 집이 엉망이 되었어요.

그걸 본 엄마의 한마디 "영서야 대체 이게 뭐니?"라고 얘기하죠.

영서는 말없이 가면속에서 눈물만 뚝 흘린답니다.


 

그걸 본 엄마는 다시 말하죠.

"우리 영서 신나게 놀았구나."라구요.

그말을 듣고 영서는 기분이 좋아져 다시 가면을 벗으며 엄마에게 안깁니다.

 

저희 아이도 이제 4살이 되는 데 하루 남은 올해 "내가"라는 말을 정말 많이 사용한답니다.

유아의 자아 성장의 표식이라고 하는데 그걸 받아들이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하죠..

위험한것도 빨리 해야 하는 것도 할수 없는 것도 모두 "내가"라고 하니까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엔 그래도 많이 들어주고 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못해줬던거 같아요.

그리고 영서 엄마처럼 "신나게 놀았구나" 알면서도 "이게 뭐니?"라는 말이 먼저가 되지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반성합니다.

내일은 딸 아이가 많이 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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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육아 - 0~1세, 감각 자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앤 리처드슨, 메건 포레 지음, 노혜숙 옮김 / 아침나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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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둘째를 출산한지 3개월 되어가는데 둘이다 보니

 첫애때보다 육아에 소극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서평을 신청했답니다.
육아에서 오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문화센터 프로그램이나 책들이 대개 많이 나오는 듯 해요.
하지만 아이를 출산한 후 산후조리, 집안일, 모유수유도 하다보면 책 읽을 시간도 없고

문화센터도 돌 지나서야 다니기 시작해  거의 일년은 정신없이 지나가죠.
그런 엄마들에게 이 책은 "생후 1년,감각 자극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고 말을 합니다.
감각 자극은 운동 발달을 촉진하고 두뇌 성장에 관여하며 감성 지능에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과 태도의 기초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출생후 경험하는 감각 자극에 대한 설명과

월령에 따른 적절한 감각 자극을 이야기한답니다.
또한 오감육아의 비밀과 감각 식단으로 영유아기애 겪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해준답니다.


1장은 감각의 세계,감각의 비밀
여러가지 감각 중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이 느려 걱정하는 엄마들을 종종 보는데

이 책에서 언어 발달은 엄마가 말을 하는 정도와 사용하는 단어 수가

언어발달에 미치므로 상호작용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나온답니다.


2장은 아기의 뇌,세상의 감각
감정발달은 촉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마사지,안아주기같은 긍정적 접촉을 통해

 행복 호르몬을 분비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나옵니다.


3장은 엄마의 자궁을 꼭 닮은 자극 환경
아이의 6가지 수면 상태에 대해 나오며 진정시키는 자극과 깨우는 자극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절한 자극을 활용하면 좀더 수월하게 육아할수 있게 됩니다.


4장은 학습과 배움이 즐거운 감각자극
지친 아기 5분 달래기 원칙이 나온다.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진정자극을 받아들여 반응을 보이기까지 5분정도 걸리므로 기다렸다 자극을 주라고 권한다.


5장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각 자극
울음은 아기에게 긴장 푸는 한 수단이 될수 있으므로

 우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다보면 엄마애게 의지하는 습관이 된다고 한다.


6장은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채우는 감각 육아
아기의 기질과 엄마의 기질을 이해하고 양육벙식을 선택하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고 첫애를 키웠지만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달았네요.
아이의 기질만큼 엄마의 기질도 중요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마지막 장처럼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채우는 육아가 될수 있도록 다짐해봅니다.
육아를 시작하기 전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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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 부릉 - 색 감각 퍼즐북
이경미 글, 부라노 구성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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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키즈 색색부릉 퍼즐북

글 이경미/ 구성 부라노

 

 

표지의 제목과 삽화에서 교통 수단의 책이라는 걸 알수 있어요.

표지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색깔 교통 수단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수 있어요.

 

 

책을 펼치면 왼쪽은 책 바탕색과 같은 차 그림이 pvc 퍼즐로 만들어져 있어 뺏다 끼웠다 할수 있어요.

퍼즐을 빼면 한글로 교통 수단의 이름이 나와 있답니다.

오른쪽은 왼쪽의 교통 수단이 잘 나타 날수 있도록 다른 색 바탕에 퍼즐을 끼울수 있는 구멍이 있고

퍼즐을 빼면 영어로 교통 수단이 표현 되어 있답니다.




빨강 불 자동차, 노랑 버스, 하양 구급차, 초록 트럭, 파랑 전철,깜장 기차로 6가지 교통 수단으로 되어 있답니다.

왼쪽은 퍼즐만 끼울수 있게 되어 있다면 오른쪽은 교통 수단의 부연 설명이 되듯

교통 수단의 특징을 잡아 더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이 책은 보드북으로 튼튼해서 좋구요..

책으로 활용할수도 있고 퍼즐로 끼웠다 뺏다 소근육 발달도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색깔의 명칭에 대해 알수 있고 교통 수단의 이름과 영어 표현도 알수 있어요.

또한 퍼즐과 블럭을 이용해 확장놀이도 할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답니다.

어린 영유아부터 유아까지 좋아할만한 책이네요...

단점이 있다면 책이 견고한 보드북이여서 좋은데

 퍼즐은 다소 얇은 감이 있어 오래 사용하면 파손이 좀 될듯 해요..

그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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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좋아해! 떡잎그림책 1
다그마르 가이슬러 글.그림, 유혜자 옮김 / 시금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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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좋아해

 

다그마르 가이슬러 지음

유혜자 옮김

 

책 표지 살펴보기

주인공 여자 아이와 곰이 그려져 있답니다.

여자 친구가 화가 난 표정으로 곰을 바라보고 곰은 미안해 하는듯 바라보고 있어요.

왜 이런 표정을 지었을지 아이와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첫장을 넘기면 표지와 전혀 다른 느낌의 삽화에요.

여자 친구의 기분이 풀리고 곰도 좋아하는 표정이지요.

 
 

 

내용을 살펴 볼께요.

주인공 여자 아이 리네와 곰 프레드는 오래된 친구랍니다.

리네는 프레드를 좋아해 날마다 같이 놀고 싶어 하지만

곰 프레드는 신문 보는걸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프레드가 신문을 보고 있으면 리네는 자꾸 건드려 화나게 합니다.
리네도 화가 나서 "바보 멍청이 너는 나를 하나도 안 좋아하지?"소리칩니다.

프레드는 자신의 마음이 좋아한다고 말한다면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리네는 좋아하는 데 신문만 본다고 따지고 프레느는 괴롭힌다고 따집니다.

리네는 좋아하면 놀아줘야한다고 하고 프레드는 좋아하면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리네가 곰곰히 생각하고는 앞으로 자신과 먼저 놀아주면 방해 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고 아침엔 같이 놀고 낮엔 따로 놀았답니다.

그런데 가끔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리네가 프레드를 방해한답니다.

 

 







 

 

이 책을 저희 딸에게 꼭 읽어주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답니다.

동생이 태어난 이후로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인하려는 딸에게 읽어주면 도움이 될거 같았어요.

서로가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르기에 대화를 통화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이 책에서 "내 마음이 그렇게 말하잖아"라는 표현 너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좋아한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이 문장 하나로 다 표현되는 거 같았답니다.

딸 아이가 이해할진 모르지만 제 마음도 그렇다고 얘기해주었어요..^^

리네와 프레드처럼 저희 딸과 저도 대화하면서 낮잠은 거실에서 따로 자기, 밤에 같이 자기,

동생처럼 자기 전에 많이 안아주기 등 여러 가지 약속을 정해서 지켜 가는 중이랍니다.

 동생이 태어난 아이들에게나 친구들 관계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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