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지니어가 될거야

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ㅣ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시니 소마라 지음, 나자 사렐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1년 2월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이라고 하여서 서평 신청해봤어요.

주인공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여러 가지 엔지니어 관련된 그림입니다.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해 낯선 저희 아이는 받자마자 읽어봤어요.

표지 한장을 넘기면 비행기 전개도 그림이 나옵니다.

요즘은 동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요런 전개도 보는 재미가 있네요~^^

주인공 세아는 궁금한게 참 많은 아이랍니다.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고 할머니께서 비행기 날리는 법을 보고 궁금해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도 궁금해 해요.

할머니께서 엘리베이터 원리도 알려주고 공사장의 모터, 불터저.롤러코스터등 궁금증 많은 세아에게 쉽게 잘 설명해 줍니다.

그 외에 에스컬레이터. 손수레.와이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계속 되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할머니의 직업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엔지니어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삽화와 설명이 잘 어우려져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동화책 장면 중 두 장면을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첫번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삽화였어요.

삽화와 함께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화가라고 생각했던 세아처럼 저희 아이도 이 장면을 보고 흥미진진해 했어요.

두번째는 엔지니어 문제 해결 장면입니다.

삽화가 글이 쉽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맘에 드는 장면이랍니다.

그리고 훌륭한 엔지니어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말이 글귀가 마음에 많이 와 닿네요.

현재 저희가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 이 세상 엔지니어들 덕분인것 같아요.~^^

요즘 초등학교부터 진로에 대한 수업들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꿈에 대한 생각들을 어려서 부터 하게 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때 꿈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더라요.

직업 동화도 어렸을때 부터 자주 접해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재미있는 책 서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기막힌효 도

기막힌 효도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51
이라야 지음, 고은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3월

아이앤북 창작동화를 아이가 좋아해서 서평 신청해보았어요.

제가 제목에 너무 끌리기도 했구요.

표지의 그림엔 어른과 아이 둘의 모습이 보여요.

어른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고 아이들은 어른을 바라보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표정들이 뭔가 좋은 표정은 아닌거 같아요.

표지 그림이 아이들 호기심 자극하도록 재미나게 표현된거 같아요.

표지를 넘기면 자유시간 그림이 가득하지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초코과자~~

초코는 뭐~든 맛나죠.

그림을 보며 부모님께 자유시간을 주기 위한 아이들이 노력이 담겨져 있는 이야기일거 생각을 가져봅니다.

맞벌이 엄마, 아빠와 주인공 용하와 동생 진하의 가족이야기입니다.

엄마에게 효도하여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용하는 동생 진하와 고민하고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가장 의미있는 선물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아침준비,빨래, 청소까지 하지만 더 엉망이 되어요.

그러다 생각해 낸 기막힌 효도.

부모님께 자유시간을 선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행동하죠.

코로나로 지친 부모님들에게,그리고 지금의 저에게 기특하고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 합니다.

용하의 표정이 넘 귀엽게 그려지고 주먹밥 쥔 준하의 모습도 사랑스러워용~^^

기막힌 효도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삽화에요.

부모님께 자유시간을 드리고 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도 잘 표현된거 같아요.

모래시계는 금방 내려가지만 내려가면 반대로 돌리고를 반복하며 오랜 시간을 참아내는 아이들이 모습이 넘 대견하고 부모로서 감동받을거 같아요..

4학년,2학년 아이가 읽기에 글밥이 적당하고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올해 어버이날은 기막힌 효도 책도 읽었으니 기대해봅니다.

좋은 책 서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
야마구치 다오 지음, 다마루 요시에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은 야마구치 다오의 책이라 신청해보았어요.

아이가 야마구치 다오의 소원자판기를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해 봅니다.

표지를 살펴보면 주인공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남자 아이가 보입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유리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남자 아이가 엄지척을 보여줍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낸거겠지요?라고 상상해봅니다.

한 장을 넘기면 그림 도구들이 나와요.

그림 도구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려나봐요.

과연 어떤 색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궁금합니다.

주인공 남자 아이는 하늘이 푸르른 가을날 자전거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입학할때 선물로 받은 24인치 바퀴 자전거였는데 발이 한쪽 페달밖에 안 닿았었는데 한숨을 쉬면서 도전해봅니다.

역시나 자전거나 크긴 했지만 아이가 자전거 타기에 첨엔 선고아다가 넘어집니다.

계속 넘어지다 일어나다 반복하다 나무로 돌진합니다.

넘어져 무릎이 까지고 따가워 벤치에 앉아 한숨을 쉽니다.

쉬고 있는 아이옆으로 고양이가 와서 벌써 끝났냐고 물어봅니다.

아이는 봄에 연습했을때 꽃밭에 처박고 벽돌에 머리에 찍어 다섯바늘이나 꼬맨걸 이야기합니다.

그랬더니 회색고양이가 모네 할머니한테 물어보자고 합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는 나뭇가지를 타고 담장 건너 지붕으로 내려가 벽돌담으로 뛰어내립니다.

넓은 마당을 지나고 할버지의 기색을 살피며 울타리 틈을 빠져나가고 나무가 사방으로 빙 둘러 있는 숲속의 갈색잎으로 덮인 작은 집을 발견합니다.

감이 주렁주렁 열리고 사과,복숭아,살구,배, 호두,딸기,포도 등 열매들이 가득합니다.

집은 고요하고 비어 있는것 같았어요.

집 안에 들어가서 병에 있는 잼을 찍어 먹고 넘 맛있어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건 모네 할머니가 뜰에 있는 나무에 마법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마법은 할머니의 말이였는데 고양이가 마법사처럼 걸걸한 목소리로 외쳐서 아이는 깜짝 놀랍니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온갖 것에 마법을 건다고 말합니다.

마법 주문은 "고집쟁이들아, 맛있는 열매를 맺지 않으면 뽑아버리겠다."라고 말한답니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 유미에게 마법사의 집에 대한 이이야기도 해줍니다.

그러면서 유미에게도 주문을 걸어보라고 합니다.

며칠 후 할머니집을 부순다도 이야기를 듣고 뛰어갑니다.

짐을 잔뜩 실은 트럭과 포크레인이 공중에 삽을 높이 쳐들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집은 부서지고 소크라테스는 기운없이 지내고 아이는 자전거 연습을 하여 성공하게됩니다.

마법이 통했다면서 넘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할머니집에서 가져온 그림액자를 소크라테스에게 보여줍니다.

그림액자의 글귀가 마음에 참 와닿았습니다.

읽어보세용~^^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막의 농부

사막의 농부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마을 36
의자 지음 / 책고래 / 2021년 3월

사막의 농부의 제목이 끌려서 서평 신청했습니다.

사막이라는 곳의 농부라니 어떤 일이 생길까 궁금했습니다.

표지를 처음 봤을땐 눈만 보였는데 아이가 보더니 여러종류의 동물이 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다시 보니 주인공과 사막에 있는 동물과 식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림에서 아마도 사막의 농부가 혼자가 아닌 동물과 식물과 함께라는 의미를 보여주고 싶은거 같았어요.

한 장을 넘기면 농부의 손에 씨앗들이 있어요.

씨앗들이 간절히 바라는 농부의 마음이 담긴듯 두 손으로 조심히 들고 있는 그림이랍니다.

사람들이 매일 똑같은 모습의 사막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면서 다들 분주히 움직이고 농부도 부지런히 움직이지요.

땅을 파고 씨앗을 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농부를 보면서 비웃고 어리석다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러나 농부는 절대 아랑곳하지 않고 씨앗을 심으며 말하죠.

씨앗이 움트면 사막이 더 북적북적해질거라구요.

사막에 씨앗을 심는다??씨앗이 잘 자랄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하죠.

해가 뜨고 지고 날이 계속 지나도 씨앗은 그대로여서 농부의 한숨이 깊어지지요.

뜨거운 모래로 푹푹 열기를 뿜어내는 사막에 거대한 모래 폭풍이 불어옵니다.

거대한 모래 폭풍은 씨앗도 농부의 마음도 모두를 쓸어갑니다.

농부는 주저않아 울면서 빈손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다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어느 곳엔가 씨앗을 하나를 떨구지요.

그 씨앗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지막 장면이 참 멋진 모습입니다.

읽어보시길 바래요~^^

이야기 뒷면에 신비한 사막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막에 사는 동물과 식물들 설명이 나옵니다.

책에서 다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좋은 책 서평할 수 없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ㅣ 상상놀이터 13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배정희 옮김, 원유미 그림 / 보물창고 / 2021년 2월

표지를 살펴보면 두 주인공이 나옵니다.

남자 아이는 뭔가 몸마땅한 얼굴로 여자 아이를 바라보고 있어요.

여자아이는 물을 열긴했지만 한손은 문고리 한 손은 주먹을 꼬~옥 쥐고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모습의 그림입니다.

표지속에서 두 아이의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어요.

표지를 넘기면 표지와 너무 다른 모습의 주인공 모습이 보여요.

어떠한 계기로 이렇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여동생이 생긴다면. . .라고 누가 저에게 묻는 다면 저는 좋다고 했을거 같아요.

막내인 저는 동생이 없어서 많이 외롭게 컸던거 같거든요.

싸우기도 하겠지만 주면의 친구들보면 자매들이 넘 잘 지내는 걸 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주인공 필립은 자기밖에 모르고 고집불통의 외동아들인데 갑자기 엄마가 저녁식사를 하면 예쁜 여동생이 생기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필립은 싫다고 말하며 남동생이 더 낫겠다고 하죠~

아빠도 반대를 하지만 아이을 데리고 오려고 하는 이유와 필립에게 여동생이 생기면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직장을 다녀야해서 낯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미리암의 보모가 되어 줄수 있냐고 미리암 엄마가 물어보셨고 형제없이 혼자 자라는 것과 엄마의 모든 관심이 언제나 필립에게만 향해 있는 것이 서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동생 미리암과 엄마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필립은 미리암과 기차놀이, 병원 놀이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으면서 첨엔 이해하기 어려워하다가 점점 필립이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다가가게 됩니다.

그런데 필립이 공원에서 친구와 축구하다가 마리암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필립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미리암을 찾으러 다니는데 과연 미리암은 어떻게 됐을까요???

상상 되시죠? 읽어보세용~~^^

이 책을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물창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