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
야마구치 다오 지음, 다마루 요시에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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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은 야마구치 다오의 책이라 신청해보았어요.

아이가 야마구치 다오의 소원자판기를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해 봅니다.

표지를 살펴보면 주인공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남자 아이가 보입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유리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남자 아이가 엄지척을 보여줍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낸거겠지요?라고 상상해봅니다.

한 장을 넘기면 그림 도구들이 나와요.

그림 도구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려나봐요.

과연 어떤 색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궁금합니다.

주인공 남자 아이는 하늘이 푸르른 가을날 자전거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입학할때 선물로 받은 24인치 바퀴 자전거였는데 발이 한쪽 페달밖에 안 닿았었는데 한숨을 쉬면서 도전해봅니다.

역시나 자전거나 크긴 했지만 아이가 자전거 타기에 첨엔 선고아다가 넘어집니다.

계속 넘어지다 일어나다 반복하다 나무로 돌진합니다.

넘어져 무릎이 까지고 따가워 벤치에 앉아 한숨을 쉽니다.

쉬고 있는 아이옆으로 고양이가 와서 벌써 끝났냐고 물어봅니다.

아이는 봄에 연습했을때 꽃밭에 처박고 벽돌에 머리에 찍어 다섯바늘이나 꼬맨걸 이야기합니다.

그랬더니 회색고양이가 모네 할머니한테 물어보자고 합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는 나뭇가지를 타고 담장 건너 지붕으로 내려가 벽돌담으로 뛰어내립니다.

넓은 마당을 지나고 할버지의 기색을 살피며 울타리 틈을 빠져나가고 나무가 사방으로 빙 둘러 있는 숲속의 갈색잎으로 덮인 작은 집을 발견합니다.

감이 주렁주렁 열리고 사과,복숭아,살구,배, 호두,딸기,포도 등 열매들이 가득합니다.

집은 고요하고 비어 있는것 같았어요.

집 안에 들어가서 병에 있는 잼을 찍어 먹고 넘 맛있어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건 모네 할머니가 뜰에 있는 나무에 마법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마법은 할머니의 말이였는데 고양이가 마법사처럼 걸걸한 목소리로 외쳐서 아이는 깜짝 놀랍니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온갖 것에 마법을 건다고 말합니다.

마법 주문은 "고집쟁이들아, 맛있는 열매를 맺지 않으면 뽑아버리겠다."라고 말한답니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 유미에게 마법사의 집에 대한 이이야기도 해줍니다.

그러면서 유미에게도 주문을 걸어보라고 합니다.

며칠 후 할머니집을 부순다도 이야기를 듣고 뛰어갑니다.

짐을 잔뜩 실은 트럭과 포크레인이 공중에 삽을 높이 쳐들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집은 부서지고 소크라테스는 기운없이 지내고 아이는 자전거 연습을 하여 성공하게됩니다.

마법이 통했다면서 넘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할머니집에서 가져온 그림액자를 소크라테스에게 보여줍니다.

그림액자의 글귀가 마음에 참 와닿았습니다.

읽어보세용~^^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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