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의 인문학
한귀은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아직 인문학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으면 똑부러지게 말할 수 없다.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무나 방대하기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의 선입관을 와장창 깨놓았다. 인문학 정말 별거 아니구나 생각했다. 인문학을 폄하하는 말이 아니라 책 제목 그대로 인문학은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 차용된 많은 영화나 드라마, 책은 내가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다. 이 책의 내용에 감탄과 비판을 하는 나를 보며 든 생각은
이게 인문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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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커 1 - 별을 쫓는 아이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놀(다산북스)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낯선 세계에서 방황하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재능을 가진 소년. 낯선 세계에 홀로 남겨진 가녀리고 눈 먼 소녀. 소녀는 소년의 재능으로 인해 치유될 수 있을까? 소녀의 치유를 도우며 소년은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훌륭한 표현력, 번역이 조화를 이루고 허세 가득한 외국 정서가 들어가있지 않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주인공도 주변 사람들도 아름답고, 그 패거리는 제외. 분권도 깔끔하다. 1권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전개되며 (예상되는) 중요 사건이 시작되며 마무리된다. 2권에서 전개될 주인공의 변화하는 심경, 그에 따른 외부적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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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책을 완독했는데, 나에게 다가오는 주제가 아니라 시간이 꽤 걸렸다. 제재 자체는 매력적이고 늑대 브레닌과 연관시켜 서술한 철학은 신선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내가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거?
저자가 중간중간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브레닌에 대한 엄청난 애정은 숨길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애정을 넘어선 찬양이 군데군데 있었으나 나는 퍽 이해할 수 없는 부분. 하지만 어느 인간이 자신의 사랑스럽고 멋진 애완동물에 대해 100퍼센트 객관성을 유지할까,
이 책은 단순히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곤 했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이 책에 대해 아주 만족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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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서재에서 북플로 넘어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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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았다?

잡았다?

다는 잡지 않은것 같지만 잡았다

?

그리고 금요일

 

수업마치고 도서관에 가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왔다

알바가기 전에 30분 일찍 나가서 꼭 책을 반납해야겠다

반납해야겠다

반납한다

나는 반납한다

 

어휘반복

예전에 어떤 서재의 글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 분의 글 중 하나에서 같은 어휘가 반복되는 부분이 있었다

왜 이렇게 썼을까 했는데 막상 내가 써보니까 이유는 알겠다

근데 사실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그냥 이렇게 쓰고싶은 느낌

특정 감정이 작용한 건 맞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

사실 지금 내 감정을 모른다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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