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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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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능가하는 선물은 없다.내영혼의 비타민을 읽는 동안 나는 정말 좋은 말들을 만날 수 있었다..세계 신기록보다 값지다는 자신만의 신기록, 기네스북을 만들라는 얘기,과감하게 결심한 후 시작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시작하라는 애정어린 충고또한,,'나는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할 수 없는데까지 하는 사람인가, 또한 나의 한계를 발견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는 동안에도..

휴식을 취하지 않는 사람은 24시간 영업하는 대중목욕탕이나 마찬가지로'마음의 청소'를 할 수 없다는 말은 지금 나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모른다...너무나 정신없이 일에 빠져있느라, 24시간 영업하는 대중목욕탕 같은 사람이 되어 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내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되는..

내 삶을 유익하게 하기 위한 비타민 같은 책..좀더 진지하게, 그러나 심각하지는 않게 생활의 하루하루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나는 오늘도 이 책을 가끔씩 꺼내 촉촉한~ 얘기를 듣곤 한다..그리고 이 책의 말처럼 나만의 말의 보물수첩에 간직한다..

비타민의 그 화~한 느낌의 이 책한권. 잔뜩 짜증 낼만한 일들이 많을 더운 날씨를 준비하는 지금쯤, 모두들 이 책을 읽어 좀더 상쾌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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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나간다
구효서 지음, 김홍희 사진 / 마음산책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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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1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 [인생은 지나간다]라는 수필한 권을 읽었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난 다시 그 책을 손에 잡는다.....

'주변의 사소한 많은 사물들은
우리가 건너는 인생이라는 물살 위에 놓은 징검다리다..'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표를 사서 영화관 문엘 들어서야 하듯, 과거를 추억하려면 무언가를 통과해야만 한다. 그 무언가가 바로 우리곁에 놓여진 많은 '사물들'이다. 책이며 거울이며 주전자들이 다 과거로 들어가는 통로인 샘이다.....'

이 책은 작가를 거쳐간 사물들에 관한, 그리고 그 사물에 얽힌 작가의 추억에 관한 자전적 얘기~ 새해를 시작하는 때에,,또 일년의 반을 거의 넘기는 지금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는, 올 한해동안 나를 거쳐갈 많은 사물들과 그 사물들에 얽히게 될 알찬 얘기들을 기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번씩 읽어보면서 나와 상관있는 물건들이 무엇이며, 그 물건들에 얽혀 있는 얘기는 또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금 내 곁에 놓은 옹기 재떨이,,
그것은 미래의 그 누군가가 기억하는 나인 것이다...'-구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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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전유성 지음 / 경당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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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책 제목을 보고 하지 말라는 것이 정말 재밌을까?..라는 당연한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다른 여느 아이디어 발상법에 관한 책은 아니다..실제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책이었다..정말 기막힌 생각이 있는 반면에 벌써~ 알고있는(책이 나온지가 좀 되었으므로...) 아이디어도 있었고...

그런 뜻밖의 아이디어 하나하나 자체에 즐거움이 있기도 하지만 워낙~ 입담좋은 아저씨라~ 그 아이디어를 재치있게 소개하는 전유성만의 독특한 문체또한 볼만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서슴없이 공개하는 것... 그것이 자신에게도 발전이 된다는...이 책을 읽는 동안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배웠지만 그런 넉넉한 마음을 내 생활에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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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
이용우 지음 / 열음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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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97년 고등학교 1학년때 미술 수업시간에 들은 백남준에 대한 얘기.. 그때마다 듣게 되는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말...그리고 현대미술관에 소장된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백남준'이라고 하면 나에게 이 두가지 이미지밖에는 없었다..비디오아티스트와 다다익선....

그러한 나에게 우연히 이 책이 손에 들어왔고 다 읽은 지금은 그냥 '백남준'이라고만 하기에는 부족한 그 무엇을 느끼고 있다..다른 사람이 백남준에게 붙여준 그런 얘기와 별명말고 나만히 느낄 수 있는 그런 별명을 붙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그만큼 이 책을 읽는 동안 백남준에 대해서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백남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있지만 그의 작품세계를 느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을 읽는 동안 생생하게 소개된 백남준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느끼지 못한 나 스스로가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만큼 이책은 백남준의 전시와 작품들 하나하나~를 정말 생생하고 재미있게,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명성을 얻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대상인의 아들이면서도 아직도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한다는 그...욕망은 서서히 다가오거나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죽을때까지 이 예술에 대한 욕망과 씨름하며 살 것이라는 뇌경색의 한 할아버지...... 그의 말처럼 적어도 존케이지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는 건강하게, 지금처럼 치열하게 사셨으면 한다...

플럭서스, 그 조그마한 한 토막이라도 느끼게 해준 이 백남준이라는 할아버지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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