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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리치 - 모두가 궁금했지만 아무도 묻지 못한 부자를 향한 3개의 질문
고스트라이터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1년 12월
평점 :
오늘도 좋은 책 소개 및
서평 올려봅니다.
빅리치 캠퍼스 서평단에
부에 관한 책이 종종 올라오는데,
제목이 끌려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기뻤어요.
작가소개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솜씨가 남달라서
학교 백일장은 물론이거니와 지역 내 크고
작은 글짓기대회를 휩쓸었다고 해요.
그런 글솜씨와 직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스트라이터 업계에 뛰어들어 정치인과
CEO의 책들부터 시작해서 수십만 권이 팔린
셀러브리티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책을
저자와 함께 집필하고 있습니다.
고스트라이터라는 신분에 걸맞게 철저하게
정체를 감추고 은둔한 채 대필 과정에서
쌓은 수많은 인맥과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살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살고 있다고 해요.
목차를 다 읽고 프롤로그를 읽는데,
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존재하는 이야기
라는 의미 심장한 제목이 적혀 있었어요.
고스트라이터, 유령작가?
아하, 대필작가를 의미하더라고요.
이 책은 6가지 부자의 유형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세 가지 질문을 하고 있어요.
1. 당신의 현재 자산은 얼마입니까?
2. 처음 시작할 때 수중에 얼마가 있었습니까?
3. 어떻게 자산가가 될 수 있었습니까?
그럼 여섯 가지 부자의 유형과 함께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소개할께요.
첫 번째 부자 유형은 고전형 부자입니다.
참, 아까 나 더러, 어떻게
자산가가 될 수 있었냐고 물었지?
450원짜리 솔 담배를 끊었지요.
거기서부터 시작이 된 겁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038쪽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남다른 비결을
딱 한 마디로 요약해 주신다면…”
이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아요.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한 시절의 버릇 하나만 무조건 버려보세요. 아무 버릇이나. 심지어 그것이 좋은 버릇이건 나쁜 버릇이건 상관없어요. 부자의 삶으로 가는 그 첫 시작은 가난한 시절과의 인연 하나를 끊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039쪽
각 꼭지의 끝에 나오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돈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틀어막아 부자가 된 O부사장
일단 잠가라! 다른 것은 그 이후에 고민하자
에 나오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복리는 마법을 부린다
_종이로 만든 통장을 고집한 S회장
돈이란 내 눈, 내 손, 내 머릿속에 있을 때에만 내 돈입니다. 그 셋 중 한 곳에서라도 떠나보내는 순간 그 돈은 남의 돈이 됩니다. 늘, 보이고, 만져지고, 그려지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보이는 곳에 두고(혹은 기록하고), 직접 관리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남에게 맡기는 순간 그걸로 끝입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073쪽
쓸 때는 소심하게, 모을 때는 세심하게
_마이크로 세이빙 기법으로 부를 이룬 C회장
돈을 묻어둘 생각만 하면 돈은 얌전히 머물러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맞춰 따로 모으고, 모인 돈들이 서로 엉키지 않게 질서를 잡고, 그를 때와 장소에 맞춰 흩뿌려두고 맘껏 활개치고 다니도록 해야 비로소 큰돈으로 돌아옵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089쪽
두 번째 부자 유형은 전투형 부자입니다.
죽자 사자 하지만, 정작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_죽기로 맘먹고 달려들어 살길을 찾은 S팀장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돈을 버는 행위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돈도 돈을 버는 게 재밌고, 즐겁고, 좋아해야 잘 벌립니다.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는 것이 미덕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정승같이 쓰기 위해 정승답게 버는 것이 미덕입니다. 큰돈을 번다는 것은 작은 돈을 가진 다수의 돈을 뺏기 위해 벌이는 전투입니다. 그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늘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싸움의 방식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109쪽
모질게 하니 모이고, 독하게 하니 벌리더라
_하고 싶은 것, 하기로 한 것은 반드시 해내 자산을 이룬 J대표
때로는 한 번씩 어거지를 부리세요. ‘남’이 하자는 대로
다 하다보면 나중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어집니다. 근데, 나를 멋대로 조종하려는
그 ‘남’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남’은 바로 ‘돈’입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126쪽
사람은 돈을 벌면 변한다, 아니 변해야 한다
_남다른 전투력으로 전형적인 ‘개천용’이 된 W대표
돈을 좋아하는 마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습니다. 돈에 대해 간절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지요. 그러나 마음만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결론은 누가 간절한 마음을 간절한 행동으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158쪽
세 번째 부자 유형은 안정형 부자입니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잘해내야, 잘되더라
_타고난 대로, 갖고 있던 걸로, 하던 대로 해서 모든 것을 이룬 U교수
부자가 되는 길은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머물고 있는 곳, 그리고 지금 걷고 있는 길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177쪽
업무시간에 HTS 보는 놈들 치고 부자 없더라
_회사에서도 재테크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S상무
재테크에 있어 ‘똥개도 홈그라운드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만큼 유용한 말도 없습니다. 유명한 재벌부터 동네 유지까지… 별거 없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는 하던 분야에서, 만나는 사람과, 해오던 일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조금 더 많이, 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194쪽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그 좋은 걸 왜 포기합니까
_시작부터 끝까지, 하던 것 익숙한 것으로만 끝장을 본 G회장
부자는 탄탄한 보급을 확보하고, 든든한 세력을 확보한 뒤 안정적인 심리 싸움을 벌이는 사람만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처음 해보는 일을 해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09쪽
회사, 그만두지 마세요. 자산이 쌓일수록, 회사 다닐 재미도 생겨납니다
_직장인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산가가 된 J팀장
공부머리, 일하는 머리, 돈 버는 머리, 잘 노는 머리가
따로 있다는 생각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습니다.
어느 하나를 잘 하는 사람의 생각과 방식은
영역을 달리 해서도 그대로 발휘됩니다.
다만, 이전의 영역에서 잘했던 생각과 방식을
고집하지만 않는다면….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중심으로 짜는 것이 최선의 재테크 전략이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시작하는 것이
최고의 종잣돈(Seed Money)입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24쪽
하던 것만 잘해도 한 나라조차 살 수 있다
_인도의 유대인으로부터 깨달은 삶을 실천해 부자가 된 L대표
‘하던 거나 잘해’,‘있을 때 잘해’만큼 유용한 재테크 교훈이 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것, 누구나 해오던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 뜻밖의 황금이 숨겨져 있어요. 결국 승부는 ‘남다른 기회’가 아니라 같은 기회에 보여주는 ‘남다른 방식’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42쪽
네 번째 부자 유형은 변칙형 부자입니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행운의 인간이 되는 방법
_실패를 단 한 번도 겪지 않은 행운의 재테크, K 전 대표
남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은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남들보다 훨씬 더 운이 좋은 사람은 드물고, 남들 다 겪은 불행을 전혀 안 겪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부자는 남들보다 훨씬 더 운이 좋은 사람이라기보다는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시도한 사람들이고, 실패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거나 금방 망각한 사람들입니다. 그를 통해 그들은 지속적으로 ‘나는 운이 좋다’는 자기암시를 해온 것이죠. 속지 마세요, 그들이 훨씬 더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행운이 늘 그들의 편이었던 것도 아니에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61쪽
남에게는 변칙이 내게는 원칙이 됩니다
_돈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변태라 불려도 좋다는 W회장
“부자는 패턴 플레이보다 변칙 플레이에 능합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자원에, 원칙대로 승부를 겨뤄서는 그들을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내 패턴에 상대가 당황해야 그때 돈이 벌리죠. 내가 상대의 패턴에 말리면 대책이 없어요. 그래서 내 패턴을 양보하면 안 되는 거고, 조금은 내 멋대로 해야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멋대로, 멋지게 한번 해보세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77쪽
남들이 안 먹는 걸 먹다 보니 알게 된 것들
_남들과 다른 가치를 발견해내 거부가 된 C고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부자가 되는 만고불변의 길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가치를 창조해낼 필요는 없습니다.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가치를 찾아내거나.
남들이 아는 가치에 조금 더 추가하거나,
남들과 다른 시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거나,
남들보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더 큰 가치를 발견하거나…
그 정도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297쪽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의 활동량이 골을 만든다
_축구팀 감독하듯 자산관리를 해 부를 축적한 R회장
머리로만 돈을 벌려고 하면 99%는 실패합니다. 손으로 돈을 벌려고 하면 50%는 실패하죠. 발품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해야 비로소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좋은 자산, 멋진 땅을 머릿속에 안 그려본 사람은 없습니다. 사려고 시도해 보지 않은 사람도 없죠. 다만, 직접 가서 밟아보고 흙냄새 맡아본 사람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돈이 살아 숨 쉬어야 멈추지 않고 불어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살아 숨 쉬며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314쪽
다섯 번째 부자 유형은 보수형 부자입니다.
요즘 부자는 3년 간다, 아니 더 간다
_아버지가 동전으로 일군 부를 거대한 부로 재편한 H대표
물려받은 돈으로 자산을 일구려는 사람은 중심을 잃는 순간 기준이 무너지고, 기준이 없으면 자신의 한계치가 어딘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손에 조금이라도 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어쩌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인지, 실력으로 만들어낸 것인지를 따지고, 그를 명확하게 분리하여 우연히 내 손에 쥐어진 것이거나 물려받은 것들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내 실력으로 가치를 더해 더 큰,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331쪽
아버지의 이름으로
_아버지가 남기고 간 수첩 한 권으로 막대한 부를 이룬 C대표
당대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물려받은 것 중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가꿔야 할 것은 가꾸는 가운데 무언가 대단한 것들이 만들어지죠. 때문에 당신이 관점을 바꾸는 순간, 당신은 대단한 것을 물려받은 이가 될 수도 있고,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한 외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당신 자체가 ‘많은 것을 물려받았음’을 증명하니까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349쪽
옥도 돌이고, 금도 쇠붙이고, 돈도 종이다
_물려받은 돌덩이를 옥으로 만들어낸 N대표
가치라는 것이 때로는 더하고, 불려야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갈라서 덜어내고 지워야 더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내가 스스로 번 것이 아닌 경우가 그렇죠. 그 점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365쪽
여섯 번째 부자 유형은 천리안형 부자입니다.
느끼면 늘고, 만지면 터지더라
_남다른 감과 촉으로 손댄 것마다 대박이 난 P대표
남들보다 훨씬 멀리 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이들에게는 일반인들은 없는, 혹은 약한 촉과 감을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촉과 감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하듯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 한 가지는 둘 사이의 순서를 절대 바꿔서는 안 된다는 점이고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384쪽
운칠기삼이 아니라 노칠기삼이다
_피나는 노력으로 주어진 모든 것을 바꿔낸 가정주부 Y씨
태어날 때부터 부자는 없어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배워야 합니다.
끊임없이 메모하고, 잘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정보를 엮어 흐름을 읽어내고,
단번에 들어가지 말고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샅샅이 살펴,
그렇게 된 것들을 주위와 나눠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세요.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401쪽
공부하니 알게 되고 알면 보이느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_얇은 귀로 끊임없이 묻고 배워 부를 이룬 C사장
부자가 되려면 귀는 얇고 입은 무겁고 머리는 맑고 손발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이런 충고와 달리, 귀를 닫고 입은 가볍고 머리는 무겁고 손발은 둔하게 하죠. 그를 주의해야 주위로 돈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418쪽
돈이 안 보이면, 돈을 보는 사람부터 찾아라
_평생을 돈을 불러오는 사람들을 찾아나선 N변호사
사람들은 자산을 불리는 것을 ‘양을 두고 벌이는 싸움’이라 생각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속도를 두고 벌이는 싸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이 특정한 기간 동안 벌어들일 수 있는 부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 관건은 같은 시간 동안, 자신을 위해 돈을 벌어다 줄 이들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 겁니다. 나는 평생을 내게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을 찾아다녔어요. 그게 남다른 비결 아닌 비결이었고….
고스트라이터 《히든 리치》 435쪽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은 견해를 더하여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더 빅리치 캠퍼스 서평단으로 참여해서 쓰게 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