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지만 고개 들고 살아갑니다 - 뇌성마비 장애인이 전하는 감사와 성장의 이야기
이진행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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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대 연봉 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오늘이 전부인 것처럼》

《그 문장이 내게로 왔다》 공저자이자

책쓰기, 글쓰기 및 라이프 코칭하고 있는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한국의 닉 부이치치 이진행 작가가 쓴

《장애가 있지만 고개 들고 살아갑니다》

입니다.

이 책은 뇌성마비 장애인인 저자가

어떻게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와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진솔하게 적어간 에세이입니다.




내가 뽑은 세 문단


네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 기억해라!

아버지는 걷기 연습을 함께 하며

나의 존재 가치를 알게 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 준

고마운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진행 《장애가 있지만 고개 들고 살아갑니다》 49쪽

자녀를 양육할 때,

제자를 가르칠 때 작가의 아버지처럼

이런 마음을 품고 있다면

더 없이 좋은 부모, 교사가 될 것입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그래도 매일 마음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녀에게 이렇게 날마다 말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바랍니다.

“딸아, 아들아, 너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퇴근 후 시간은 자신을 한 단계 레벨 업 시킬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다.

퇴근 후 귀한 시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떤가?

오늘도 한 단계 나아지기 위해 나아간다. 그래서인지 매일 삶이 레벨 업되어 간다.

이진행 《장애가 있지만 고개 들고 살아갑니다》 89쪽

설 명절 친정에서 아들과 함께

우리나라 웹소설 작가가 쓰고,

일본 에니메이션 제작사가 만든

《나 혼자만 레벨 업》 만화를 보았습니다.

다른 만화들도 많이 했지만,

유독 재미있게 본 만화영화입니다.

남동생한테 물어보니 꽤나 유명한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웹소설로 다 읽어봤다고.

저자의 위 구절을 읽는데

그 만화영화가 떠올랐습니다.

퇴근 후, 나의 경우는 출근 전

(오후 수업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계획을 세워 오늘 할 일을 정하고,

목록에 따라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일부터

척척 해나가면 어제보다

나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아가도록 하고, 나를 믿는 믿음을 가지도록 해 준 건 매일 꾸준히 하려는 작은 행동이었다. 큰 성공을 위해 크게 행동하지 말고 작은 성장을 위해서라도 작은 행동을 한다. 작은 행동으로 꾸준함을 만들어 나간다. 꾸준함 속에서 진짜 나를 발견한다.

이진행 《장애가 있지만 고개 들고 살아갑니다》 180쪽

완벽함을 추구하기 보다,

매일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목표보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성취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달팽이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가 생각나더군요.

토끼는 자신이 거북이보다 빠르니,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 발치에서 엉금엉금 기어오는

거북이가 자신의 비교대상이었지요.

하지만 거북이는 달랐습니다.

그저 묵묵히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꾸준히 걸어갔지요.

결국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중도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명확하고 방향성까지 있다면.

오늘 내딛는 한 걸음이

제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을 알기에 저도 거북이처럼

걸어가려고 합니다.

독후감상​


밑줄 치고 읽은 부분이 더 많지만,

세 부분만 발췌하고 제 소감까지

적어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걷기 연습한 끝에

지금은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걸을 수 있는 작가님.

온전한 육체가 있는데도

마음의 장애가 있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 제 모습에 부끄러워졌습니다.

늘 도전하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작가님처럼 저도 그렇게 살기를

소망해 보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이 서평은 작가님이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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