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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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억대 연봉 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책을 작가님들과 함께 쓴

책쓰기, 글쓰기 및 라이프 코칭하고 있는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저자의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입니다.

저자를 보고 한국계 일본인인가?

의문을 갖고 저자 소개를 먼저

보게 된 책입니다.

저자 손힘찬(오가타 마리토)한국과 일본,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덕분인지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20대 작가로 살고 있는 그는, 일본 태생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피가 섞여 있는지도 모른 채 일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어머니를 따라 12살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일본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고교시절에 대한민국에서 한일 혼혈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직시한 뒤, 편견을 깰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다.

치열하게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20대를 시작한 그는, 대학교에 입학한 동시에 교수님, 학과독서클럽 멤버들과 함께 『항공서비스과 입학을 위한 면접 시크릿노트』를 집필, 겨우 22살 나이에 작가로 데뷔한다. 이후 100명이 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입시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돕는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콘텐츠 회사 ‘마리토’의 대표인 그는 탁월한 콘텐츠 디렉팅 실력으로 매주 6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의 부설연구소에서 긍정심리학의 코칭을 매개로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코리아코칭시스템’ 법인 소속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다.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서 얻은 생각들을 글로 옮긴다. 감정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글 쓰는 일만큼은 꾸준히 해왔다. 글에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으로 늘 배우고 연구한다. 현실 앞에서 희망을 건네고픈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쓴다. 욕심이 있다면, 밤하늘 아래 작은 등불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의 말을 건네고 싶을 뿐이다. 저서로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Chapter 1.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

여는 말

01. 사과했다. 잘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02. 사랑의 마음가짐

03. 가장 빛이 나는 너에게

04. 사랑은 머리로 하는가, 가슴으로 하는가?

05.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했는지

06. 사랑하고 있는 지금도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지를 떠올릴 것, 모든 사랑은 과거가 되기에

07. 시간이 허락된다면

08. 기억의 조각

09. 낭만과 한강

10. 영원을 믿는다면

11. 당신은 나의 교리입니다

12. 꿈에서 깼을 때

13.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14. 입술을 꽉 다물고

15. 사랑이 언제 합리적이었던 적이 있던가

16. 생각나면 연락해

17. 또 봐

닫는 말

사랑하는 연인에게

Chapter 2.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여는 말

01. 물가에 내놓은 아이

02. 책임감과 포근함

03. 방황하는 그리움

04. 내 삶의 첫 거울, 첫 저울

05. 당신이 꾸며준 나의 유년 시절

06. 기억은 안 날지 몰라도

07. 내가 아빠가 된다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08. 내가 결혼하고 가족이 생긴다면

닫는 말

사랑하는 가족에게

Chapter 3.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여는 말

01.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건

02. 너의 마음을 느껴보는 일

03. 문득 연락 한 통

04. 어른의 관계

05. 사랑받는 어려움

06. 한 마디 말을 건네도

07. 실수투성이

08. 외로우면 좀 어때

닫는 말

사랑하는 친구에게


Chapter 4.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여는 말

01. 강철 멘탈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

02. 할 일을 미루지 말자

03. 화가 많은 탓에 괴롭다면

04. 운이 좋아서 잘 됐다는 말

05. 우울할 때 기분 관리하는 방법

06. 두려움은 내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07.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 강해진다

08. 나를 믿는 마음

09.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

10. 내 언어의 한계가 그릇의 크기를 결정한다

11. 마음먹은 대로 반드시 해내는 사람

12. 역경에 맞설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비하라

13. 잠이 부쩍 늘었다면 이것을 의심해보자

14. 극진 정신으로 이겨내라

15. 성숙하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조언

16. 이 책

닫는 말

사랑하는 나 자신에게

에필로그_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

영원을 믿고 싶어요. 만약 당신과 내가

함께 행복해질 운명이라면,

삶이 얼마나 길다고 한들 짧게 느껴질까요?

나는 영원을 믿고 싶어요.

그대와 함께 영원히 있고 싶어요.

손힘찬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47쪽

이렇게 영원히 함께 하고픈 사람이 옆에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한 배우자도,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이가 나쁘거나 소원해지면 결혼서약을 떠올려보도록 해요. 상투적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 순간을 기억해 봅니다.

.

배우자가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 보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이, 아내가 더 빛나도록.


내가 아빠가 된다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첫째, 훗날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걸어라.

둘째, 최선을 다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셋째,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넷째, 적이 네 생각을 알지 못하게 하라.

다섯째, 감정을 통제해서 상황을 주도하라.

여섯째, 어떠한 회의감이 생겨도 낭만을 잃지 마라.

손힘찬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88~91쪽 요약

이 부분을 읽으면서,

중3 제 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아들에게 말해 줄 수 있도록

저부터 이런 마음을 갖고,

행동을 해야할 테지요.

지금 돌아보면 과거 하지 못했던 일로

후회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걸 정도로 나는 몰입했던

무언가가 있었는가?’

생각해보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착각 속에

빠져있던 적도 있었고요.

감정을 통제하지 않아, 분란을 일으키거나

퇴사를 하게 되어 후회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실수를 앞으로는 저지르지 않도록,

또 자녀들은 시행착오 겪지 않도록,

꼭 저 여섯 가지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함께 손을 잡아주는 게 타인과의 관계다. 서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것, 그것 하나로 내 삶 전부가 비극 같아도 너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우리는 말할 수 있으니까.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전에 사랑을 주는 마음으로 당신이 행복할 수 있기를.

손힘찬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121쪽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제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임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인증코치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코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의 말을 경청하며 그의 상황 속에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춤을 춘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둘이 추는 춤의 묘미는 함께

손을 잡고 춘다는 것입니다.

고객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면,

고객은 그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코치에게 유감없이 말합니다.

그것을 유심히 듣고, 지지해 주기도 하고,

응원해 주면서 피드백을 하지요.

경청, 질문, 피드백

이 세 가지가 코칭에서 중요한

키워드랍니다.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내가 사랑해 줄 사람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나를 대해보자.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기분인지조차 몰랐다면 한 번 살펴보자.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쌓여 인생은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나답게 사는 인생의 첫걸음 말이다.

손힘찬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162쪽

책의 마지막 장은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여는 말부터 닫는 말까지

모든 꼭지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셀프 마인드 코칭을 할 때에도

적용해보면 좋을 이야기들입니다.

손힘찬 작가의 따스한 메시지가

저의 마음에 와서 속삭여주는 듯.

이 부분을 하루 한 편씩 묵상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 신청할 때도

목차의 이 부분을 보았기에

신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귀한 책 써 주신 손힘찬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서평단 당첨되어 책 읽을

기회를 주신 리뷰어스 클럽 운영진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가슴 따뜻한 이유는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 네 명에게 마치 편지쓰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꼭지가 길지 않아 더 좋구요.

중간중간 생각해야 할 부분도 많고.

직접 편지를 써보는 공간도 있어 바로 적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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