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함께 하는 삶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억대연봉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리뷰어스 클럽 까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명상에 관한 책

김지나 작가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입니다.

​오늘의 책 소개

표지를 감싸고 있는 그림도 예쁘고,

거기에 기록되어 있는,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이 문구가 참 끌리게 하는 책입니다.

명상과 잘 어울리는 표지랄까요?

그걸 벗기니 흰눈쌓인 듯한

책 표지를 또 만날 수 있었어요.

저자 소개

김지나 저자는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풀리지 않는 갈증으로 일찍부터 종교와 영성, 명상에 심취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에 몰두하다 병을 얻었으며 몸과 정신에 고통이 번져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숨어 들어갔다.

인생의 낙오자가 되었다는 자책과 공허함으로 괴로웠다. 결국 삶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유서를 쓰고 집 밖의 마당을 둘러보던 순간, ‘에고(거짓 자아)’가 사라지며 심연의 존재를 경험했다. 내면에 무한히 자리 잡고 있던 사랑, 그 평화로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토록 원망해왔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의식의 변화를 겪은 후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마음공부 채널 <아이엠TV>에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내면을 따르는 삶’, ‘내려놓음과 내맡김’, ‘현존하는 법’, ‘마음챙김 명상’ 등 깨닫게 된 것을 나누고 있다.

유튜브 | 아이엠TV_마음공부


 

목차 안내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죽음을 앞두고 열린 새로운 세상

1장 |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와 깨어남

깨어남은 자아 정체성이 바뀌는 것

깨어남 이후에 달라지는 것들

궁극적으로 얻게 되는 것

우리가 고통을 겪는 이유

2차 가해자는 누구일까?

생각의 노예에서 벗어나는 방법

당신은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아프다' 하지 말고 '아프다' 하라

수행은 왜 하는 걸까?

자주 묻는 질문 1 | 명상은 원래 지루한가요?


 
2장 | 내려놓음과 내맡김

붓다는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얻었을까?

‘괜찮아’하고 받아들이세요

내맡기고 내려놓는 것은 체념이 아닙니다

참나란 진짜 무엇일까? (feat. 인터스텔라)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까?

나의 스승님을 소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 | 명상을 잘하는 꿀팁이 있나요?

3장 | 현존

'뜰 앞의 잣나무'란?

일상을 즐겁게 하는 현존의 힘

힘들 땐 '지금 이 순간'으로 곧장 들어가세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옆집 고양이 '괴팍이' 용서하기

돌을 돌이라고 하면 본질에서 멀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3 | 긍정의힘을어떻게기를수있나요?

4장 | 내면을따르는삶

에고를 뒤집어라

무조건 행복할 수 있으려면

행복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세요

사이비에 빠지지 않는 방법

타락, 그리고 새로운 시작

자주 묻는 질문 4 | 윤회와 전생은 진짜 있나요?


5장 | ‘있음’ 바라보기

늑대에게 어떤 먹이를 줄 것인가?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최고의 수행처입니다

천천히 깨달음을 얻는 것이 좋은 이유

‘중생은 원래 부처다’는 무슨 말일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예수가 진짜 말하고 싶었던 것

자주 묻는 질문 5 | 술과 마약으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나요?

6장 | 에고 데리고 살기

에고도 나입니다

나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나로 사는 것은 이번 생이 마지막입니다

에고는 참나를 닮아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6 | 행복 매뉴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에필로그 |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감명 깊게 읽은 구절


우주가 내 삶을 주관하고 있고

나를 통해 우주가 산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내가 삶을 운전하고

조정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진심으로 깨닫는

것이 믿음입니다.

잔뜩 긴장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장거리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해방감입니다.

뒷좌석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베테랑 운전사의 차를 타고 가도

된다는 편안함 같은 것입니다.

김지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38~39쪽

믿음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우리는 섣불리 종교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작가도 믿음을

다시 정의내린 듯 보입니다.

삶과 근원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바로 믿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매일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신뢰를 갖고 보느냐?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느냐가

삶을 풍성하게 살아가는 유무를

판가름짓게 되는 듯합니다.

순간순간의 현존에 머무르게 되면 내 주위의 환경과 상황에 대해 알아차림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생각 속에서만 살거나 자신의 걱정거리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위에 대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걸을 때도 차에 치이지 않을 정도의 알아차림만으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김지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128쪽

명상을 다룬 책들을 보면

현재를 온전히 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염려, 근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말고,

이 순간, 현재에 존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현존이 주는 새로운 기쁨을

매일 누리겠습니다.

현존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에

온전히 내 의식을 주어야 합니다.

산책하면서 만나는 새들에게

집중해 보는 것, 나뭇잎을 자세히

보며 내 관심을 줘 보면 좋습니다.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책상, 비둘기, 돌멩이라고 이름으로 인식하게 되면 ‘응, 비둘기구나’하고 더는 흥미를 잃고 지나쳐버립니다. 하지만 그 대상의 이름 너머에 존재함 자체를 바라보면 그것의 본질성, 생명력 그리고 나와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존재에 대해 이름으로 인식하지 않을 때 그것들과 진정한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지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151쪽

사물을 볼 때 이름 너머에 있는 존재함

자체를 바라보도록 애써야겠습니다.

이는 꼭 사물 뿐만 아니라

저를 만나는 학생들, 어머니들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겠죠.

아이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더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야겠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따르기로 한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힘도 되었지만 동시에 나를 지키는 방패도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소위 정도가 아닌 종교나 명상 단체나 사람들에게 현혹될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을 살피고 양심에 공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은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었습니다.

김지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187쪽

책에 너무 많은 부분이 와닿아

밑줄을 계속 그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슴에 콱 와 닿았던

문단 중 하나입니다.

바쁜 세상살이에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게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우린 알고 있습니다.

마음코칭전문가 과정을 윤주선 코치와

함께 열심히 할 때 알아차림에 대해

나를 만나는 시간을 꾸준히 가졌습니다.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고 적응하면서

삶에 얽매이다보니 내 마음의 소리보다

일에 치여 살았습니다.

이제는 조금도 내 마음의 소리에

더 많이 귀기울이며 그 소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보려 해요.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틱낫한 스님의

말을 남겨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김지나 《명상과 함께 하는 삶》 212쪽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멋진 코치,

멋진 작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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