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의 발견 -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셋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한나 옮김 / 까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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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대연봉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데이비드 롭슨이 지은

《기대의 발견》입니다.

 

조금은 두꺼운 책이지만,

관심 분야라서 서평단에 올라오자마자

얼른 신청한 책이고 당첨되었습니다.

 

 

 

오늘의 책 소개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 셋을 다루는 책입니다.

 

과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어떻게 현실이 될까?

 

데이비드 롭슨 

 

인간의 두뇌와 신체, 행동의 관계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인문 · 과학 저널리스트. 서로의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 커뮤니티, 30개 언어를 섭렵한 초다언어구사자, 불로장생의 약을 찾기 위해 고래 지방을 연구하는 과학자 등 인간 정신과 행동의 극한을 보여주는 대상을 인터뷰해왔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뉴사이언티스트] 편집부장을 거쳐, BBC에서 심리학, 신경과학,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가디언] [뉴사이언티스트] [애틀랜틱] 등 유수의 언론사에 실리는 글을 기획 · 집필하고 있으며, 다수의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에 출연해 과학을 주제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이 책은 똑똑함과 어리석음이라는 양극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 뒤 ‘IQ=스마트’라는 공식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전통적 의미의 지능이 아니라 ‘증거 기반 지혜’라는 새로운 사고 능력을 학습, 창의성, 문제 해결, 의사 결정의 기초로 제시한다. 탈진실의 시대가 만들어내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높은 IQ가 아니라 지혜의 기술임을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증명한다.

 

 

 

 

목차 소개

 

목차

들어가며

1. 예측 기계

2. 선의의 거짓말

3. 약은 죄가 없다

4. 집단 히스테리의 근원

5.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건강하게

6. 음식의 역설

7.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트레스

8. 무한한 의지력

9. 미개발 천재

10. 슈퍼 노인

에필로그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책에서 뽑은 문장과 소감

 

 

 

 



 

 

 

오픈라벨 플라세보는 만성 통증 외에도 편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갱년기 열감 등 다른 다양한 증상들에도 효과적인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비드 롭슨 《기대의 발견》 71쪽

 

책의 앞부분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라세보 효과 및 노세보 효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짜 약을

투약하더라도 유의미한 약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말합니다.

 

치료에 긍정적인 기대를 품도록

북돋았던 환자들에게서 대체로

회복이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고

책의 75쪽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의 병세가 호전되는 것은

아마도 행동과 마음, 신체의 변화가

일종의 “선순환”을 일으키며

어우러진 결과였다고 말합니다.

 

약을 복용할 때 이 약을 먹으면

반드시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우리는 약을 먹습니다.

그 기대 효과가 병을 더 빨리

낫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됨도 깨달았습니다.

 

 

 


 

 

 

긍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개인별 목표를 세우는 것은 지금부터 살펴볼 또다른 놀라운 체력 및 건강 증진 방법을 고려하면 특히나 더 중요하다. 오직 상상력만으로도 우리는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 능력을 교묘하게 향상시키도록 뇌의 예측을 수정할 수 있다.

데이비드 롭슨 《기대의 발견》 171쪽

 

많은 스포츠 선수들은 실제로 경기장에

임하기 전에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마음 훈련을 통해 실제 경기장의 모습을

그리고 직접 준비상황부터 실전 경기,

마치고 나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상상까지

완벽하게 훈련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173쪽 그래프에서도 나와 있듯이

내부 시점으로 상상 훈련을 했던

참가자들은 현실에서 단 한 번도

근력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근력이 11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상상하는 동안

그들의 뇌를 살펴보니, 뇌가 움직임을

상상하며 정확히 어떤 근육에서

자극이 필요하고 이를 자극하면

신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계산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에 관여하는

일차 운동피질과 기저핵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심적 자원이 무한하다고 믿는다면 우리 안의 회계 담당자는 구두쇠 짓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축해둔 에너지가 바닥날 걱정 없이 필요한 만큼 마구 가져다 쓰게 된다. 즉 뇌가 앞으로도 에너지가 충분하리라고 믿고 필요한 연료를 충분히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유혹에 저항하거나 까다로운 의사결정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데이비드 롭슨 《기대의 발견》 266쪽

 

 

우리 안의 놀라운 잠재력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써도 써도 다른 에너지들처럼 바닥날

걱정이 없는 우리 심적 자원.

이 끝없는 자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잠재력을 10퍼센트도 못쓰고,

어떤 이는 200퍼센트 300퍼센트의

성과를 해내는 사람이 됩니다.

 

나의 한계를 내가 정해버리고,

더 이상은 성장할 수 없다면서

한탄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그은 한계를 지우고,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

 

 


 

 

오랜만에 리뷰어스 서평단에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주석을 빼고라도 363페이지에 달하는

다소 두꺼운 책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뇌과학이나 마인드와 신체와의 관계 등

이런 부분에 알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 쯤 읽어봤으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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