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 직장에서는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 회사 밖 성장 공식
김미희 지음 / 푸른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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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대연봉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은 2023년 첫 번째 서평입니다.

김미희 작가의 책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입니다.

직장에서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회사 밖 성장 공식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모든 조건이 훌륭한 대기업에서

10년간 별다른 성취를 얻지 못했던 저자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준비가 안 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경험한 성장하는 사람의 특성과

그 방법에 대한 총정리입니다.

가난했던 고교 시절의 아픈 기억,

탈락의 연속이었던 대학 시절,

존재감 없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온 경험

등 크고 작은 실패와 콤플렉스와 결핍 요소가

어떻게 압축 성장의 재료가 되는지 돌이켜보면서,

평범한 99%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결핍의 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소개합니다.


 

 

김미희 저자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빅크’의 대표 겸 창업자이다.

창업가가 되기 전 삼성전자에서 10년간 갤럭시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이자 디자이너로 일했다. 회사를 다니며 갈증을 느끼던 끝에 어렵사리 퇴사를 결심하고, 2016년 첫 창업으로 모바일 회화 플랫폼 ‘튜터링’을 론칭했다. 영어라는 본인의 콤플렉스를 재료 삼은 튜터링은 2010년 사내 공모전에서도 실패한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반지하 사무실에서 단 4명이서 시작해 론칭 3년 만에 300만 다운로드, 100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압축 성장을 경험했다.

튜터링의 인수 합병 이후 2021년 ‘빅크’를 연쇄 창업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슈퍼 개인의 영향력이 무한한 가치를 가진 시대지만, 크리에이터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보장하는 수익 모델이 빈약하다는 페인 포인트에 착안했다. 2022년 11월 빅크 스튜디오의 공식 론칭과 동시에 네이버, LG 등 국내 유수 기업으로부터 누적 95억 투자 유치에 성공,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빅크의 창업 계기가 된 창작자의 페인 포인트를 더욱 깊이 있게 공감하기 위해 빅크 설립 전 저작 활동을 시작했다. 첫 책인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목 차  소 개

 


 

인상 깊은 구절 및 소감

 

 

내가 힘들었던 점, 부족했던 점은 타인의 마음을 열기 위한 열쇠로도 작용한다.

페인 포인트에는 단순히 부족함을 깨닫고 열정을 발휘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의 경험상 절박감의 크기와 기회는 정비례한다.

당신이 절박감을 제대로 인지하고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말이다.

두드리면 열리는 법. 그러니 이미 누구나 성공의 씨앗을 갖고 있는 셈이다!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043쪽

이 책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페인 포인트’

나의 결핍을 통해 더 큰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절박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동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성공의 씨앗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에서도 분명히 페인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그 포인트를 나는 어떻게 딛고

지금 여기까지 왔으며, 지금 그 페인 포인트가

앞으로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감추고 싶은 과거이지만, 그것을 오픈했을 때

그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픔까지도 사용해 주시는

그분께 감사합니다.

 

 

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각자의 비전을 세우는 것 역시 기업과 똑같이 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순간을 시각화해보고 적어보고 말해보고 지속적으로 그 결과에 대해 구체화할 때 과정도 명확해지는 법이다.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힘든 나날과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085쪽

김형환 교수님의 1인 기업 과정을 듣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내 인생의 사명과 비전.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으며, 나는 어떤 분야에서

누구에게 영향을 끼치며 살고 싶은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내 묘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지기 원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사는 것에 바빠 비전과 사명은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성장 DNA

첫째, 동기로 가득 찬 셀프 스타터

둘째, 러닝커브가 가파른 학습 기계_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만큼 중요하다.

셋째, 통찰력 넘치는 Why맨

넷째, 전문가를 넘어서는 오지라퍼_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협업 가능한 유연한 사람

다섯째, 오뚝이형 개척자_빠른 실패를 지향하는 개척자_태도와 마인드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116쪽

3장에서는 저자가 회사를 운영하며

만나고 채용했던 직원들 중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 DNA 각 항목을 위한

리추얼도 시행하고 있고

꼭지 끝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다섯 가지 성장 DNA를

저도 장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의미 있는 결과를 얻으려면 다음과 같은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먼저 수준 높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써봐야 한다. 자신을 작가로서 정련하기 위해서는 쓰고 또 쓰는 것만 한 방법이 없다. 그리고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는 트랜디한 글을 쓰려면 자료도 많이 모아야 한다. 작가로서 인기를 얻으려면? SNS나 블로그를 활용해 스스로 독자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도 좋겠다.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195~196쪽

작가에 대해 언급한 이 부분이 역시

저는 눈에 띄더라고요.

OKR에 관련된 책을 올해 초에 읽었던 터라

이 장에서 나왔을 때 반갑더라고요.

작가는 매일 쓰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많이 써봐야 글쓰는 실력이 향상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제가 처음 블로그 포스팅 했던 글을

지금 읽어보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글을 썼기 때문에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만큼의 성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인간은 의식이 분명할 때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외로 무의식 중에도 수많은 결정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 세팅’이 중요하다. 이것은 결정의 순간에

의식적인 판단 없이 행동하도록 습관을 형성하는 일이다.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243쪽

과거의 나보다 성장했는가는 성공의 확실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다른 외재 요인의 영향 없이 오롯이 나만의 작은 성공을 거듭할 수 있어서, 행복의 유효기간을 계속해서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나는 성공이 아닌 성장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한다. 성장은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다리이자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목표이며, 끊임없이 동기부여와 학습을 이끌어내는 결핍의 다른 말이다.

김미희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257쪽

진실로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인 듯

저에게 여운이 남은 문장입니다.

제 핵심 가치 중 하나도 ‘성장’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이라도 성장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커다란 성공을 매일 맛보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성장하는 그 걸음 끝에

성공의 문이 있으리라 믿기에.

전체적인 느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신청했던

서평단 책인데, 책 중간중간에

실제적으로 써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압축 성장을 위해서

오늘 무엇을 하고,

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지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차분히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저만의 빈칸을 채워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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