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세라 로젠튤러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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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세라 로젠튤러가 지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

이 책 표지에 나와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라

남겨봅니다.

이 책은 ‘조용한 절망’ 속에서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줄을 던져준다.


 

 

작 가 소 개 : 세 라 로 젠 튤 러

리더십 컨설턴트, 대화 코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15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2003년부터 공인 심리학자로 일하기 시작했고, 브리지워크 컨설팅 회사(Bridgework Consulting Ltd.)를 세우기도 했다. 그녀의 장기 고객으로는 영국 식품업체 ABF(Associated British Foods), BP, 스펜서 스튜어트(Spencer Stuart), 스탠다드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등이 있다. 리더십과 팀 개발이 로젠튤러의 주요 전문 분야이며, 그녀는 CEO와 리더들이 중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코치한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www.bridgeworkconsulting.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목 차 소 개

이 책의 구성적 특징

이 책은 PART 1 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한 기초 다지기

PART 2 에서 핵심적인 내용

7가지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PART 3 저자의 노하우를 모아놓았고

연습 과제를 1부터 18까지 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얻은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우리가 서로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

“공식적으로 내가 대화 코치의 역할을 맡고 있었지만

누가 누구를 코치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나는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코치라서 이 말에 대해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고객를 만나 코칭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게 됩니다.

2. 사람들이 대화를 도와줄 실용적인 도구를

얼마나 갈구하는지 알게 됐다는 점

3. 저자가 수년 동안 수천 명을 도우면서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교감이라는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하게 알아차렸다는 점

인 상 깊 은 구 절 및 소 감

PART 1 기초 다지기

말을 주고받는다고 해서 다 대화라고 볼 수는 없다.

소리 높여 싸우는 것은 대화가 아니다.

의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논쟁을 벌이는 것도 대화가 아니다.

끝에 짤막하게 Q&A 시간이 딸린 프레젠테이션 역시

대화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두 사람이 서로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기 바쁜 것도 대화라고 볼 수 없다.

세라 로젠튤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38~39쪽

대화인 것과 대화가 아닌 것을 비교한

부분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말하는 것이 모두 대화가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컨테이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컨테이너는 사람들이 에너지를 교환할 때 형성된다. ‘접촉 단위’가 충분하면 커다란 에너지장이 형성되고 대화가 더 쉽게 흘러간다.

세라 로젠튤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91쪽

살면서 어려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여러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에너지 파장이 중요합니다.

접촉 단위가 충분하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많이 접촉한 사람일수록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마음을 오픈하게 되고 더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세라 로젠튤러 작가가 의도한 의미가 맞는지

확실한 건 모르지만

(찾아도 안나오더라고요.)


 

중요한 대화를 나누려면 반드시 용기를 끌어내야 한다. 용기를 우리가 따로 습득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갖고 있고 내면에서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1) 용기를 끌어내라.

2) 두려워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밝혀라.

3) 장단점을 따져봐라.

4) 다리를 놓아라.

5)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라.

6) 행동에 나서라.

세라 로젠튤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123~124쪽 (요약)

중요한 대화를 나누려면 감정을 조절해야 할 때가 있다. 누군가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해서 우리가 분노, 두려움, 부끄러움과 같은 반응을 보이면 함께 이야기하는 데 큰 방해가 될 수 있다. 감정의 폭발은 대화를 한순간에 끝내버릴 수 있는 치명적인 독소와 같다.

세라 로젠튤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188쪽

저도 업무적인 내용으로 매니저와 대화를 나눌 때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문장이 더 절실하게 와 닿아요.

대화가 단절될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마저 무너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중요한 대화를 나눌 때는

감정을 잘 조절하도록 훈련해야겠습니다.

 



너무 놀라운 사실은 제가 마음코칭전문가

과정에서 보았던 내용이 녹아져 있다는 겁니다.

마음 관찰 일기를 쓴 적이 있는데,

그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상황을 그대로 나열하고(관찰)

그것을 통해 내가 느낀 감정은 어떤 건지,

생각은 어떤지,

그 속에 숨겨진 의도 및 니즈는 뭔지

써보는 활동이거든요.

역시 대화에도 이게 유용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네요.

이 책을 통해 대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좋은 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 장의 여러 연습 과제를 통해

직접 시트지를 채우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라서

꼭 구입해서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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