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의 시간 - 탈무드가 일러주는
주원규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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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책 한 권 소개할께요

소설가이자 목사인 저자

주원규 작가의

《탈무드가 알려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입니다.

포근한 표지 색깔과 그림이

절로 치유와 힐링을 갖게 하네요.

작 가 소 개 : 주 원 규

소설가이자 목사.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고, 2019년 『반인간선언』을 원작으로 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에 참여했다. JTBC, 연합뉴스, MBN 등에 패널로 출연해 세상과 이야기 사이의 교감에 힘써왔다. 현재는 소수가 모여 성서를 강독하는 종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상의 예술과 문화 발견을 탐색하는 공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너머의 세상』, 『광신자들』, 『망루』, 『무력소년 생존기』, 청소년소설 『한 개 모자란 키스』, 『주유천하 탐정기』, 『아지트』,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청소년 인터뷰집 『이 괴물 희생자』,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등을 펴냈다.

목 차 소 개

머리말

1부: 복잡한 인간의 마음, 그리고 치유

두 척의 배

부호의 딸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

후회 가득한 랍비

아버지의 뒤를 이은 랍비

두 개의 심장

남자의 인생

강한 인간

너 자신을 알라

복수와 증오 사이

배 밑바닥에 구멍을 내는 승객

랍비의 강연

낭비하는 것의 해악

어떤 상인의 마지막

부부의 이혼과 재혼

신과의 흥정

비로소 깨달은 사자

혀의 무게

사자의 목에 박힌 가시

도박을 못하는 사위

로마군 사령관과 포로 이야기

눈이 멀게 된 랍비

군대 이야기

깨달음의 여행에 지친 랍비

하와의 질투

눈먼 자와 절름발이



2부: 예기치 못한 삶, 그리고 힐링

포도나무를 심는 노인

결혼 10년 차를 맞이한 부부

세상을 구성하는 진짜 힘

배에 머물며 구조를 기다리는 랍비

두부가 간절히 먹고 싶은 남자

전쟁학을 가르치는 랍비 학교

예기치 못한 신의 제안

노아의 방주

왕의 명령을 받은 남자의 세 친구

행복의 주인공

침묵의 기도

어머니의 유언장

아버지 랍비의 선택

과일을 파는 노점상

진정한 선과 진정한 악

시골에서 온 랍비

노동의 가치

돈의 유혹을 뿌리친 남자

시작과 죽음

두 랍비

상처 입은 나귀

행복의 길

살인보다 더한 죄

선행의 대가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

랍비를 찾아간 로마 황제

인 상 깊 은 구 절 과 소 감

특별한 순간에서 기쁨을 얻으려는 마음을 지금 과감히 버려라. 그리고 일상을 돌아보라.

우리의 일상, 보잘것없어 보여도 그 사이사이에 찬란한 빛이 살아 숨쉬고 있지 않은가.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5쪽

누군가 내 옆에 지쳐 쓰러져 있다면 ,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쓰러진 자에게 손을 뻗어 힘든 영혼을 일으켜 세워야만 한다. 힘들고 낙심한 그 영혼이 바로 우리 자신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31쪽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으면 비로소 세상이 보인다. 내 몸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 타인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렇게 열린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상처가 치유될 것이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80쪽

일단 나를 긍정하자. 나를 사랑하자. 내 안에 수많은 감정의 결함도 인정하자. 마지막으로 그 결함 많은 감정을 서로 만나게 해 주자. 내 마음 안에서.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08쪽

나를 긍정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결함이 많지만 그것마저도 인정하며

그 감정들을 만나겠습니다.

일단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 선택 자체를 돌이키거나 후회하지 않길 바란다. 만에 하나 다시 돌아킨다 해도 후회를 끌어 안고 돌이키는 건 이후에 더 큰 망설임을 낳기 때문이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14쪽

자신이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면

나중에 너무 억울할 것입니다.

따라서 매순간 후회없는 선택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16~117쪽



권태라는 감정은 인간의 기본 감정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권태를 해결할 방법이 다음 장에

나와 있더라고요.

사랑의 새로움과 설렘이

그 권태를 잊게 한다.

연인이 서로 만나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을 계속 확인하는

가장 큰 이유도 단연 사랑 때문이다.

그 사랑의 감정이 늘 새롭기에

권태를 넉넉히 극복할 수 있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18쪽

사람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첫 출발은 어렵지 않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것. 그게 진짜 사랑이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31쪽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냉정하게 물어보자. 정말 내가 생각하는 만큼 그들도 날 생각하는지, 그 솔직한 답을 듣는 데서부터 우리의 인간관계도 변화한다. 솔직히 그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기쁘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47쪽

인간 관계를 함에 있어

내가 생각하는 만큼 그들이 나를

생각한다면 그만큼 기쁜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인간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좋은 문구였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일방적으로 나쁜 감정, 나쁜 상황이란 건 없다. 무엇이든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삶을 제대로 살아내는 첫걸음이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각자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마음껏 응원해 주자.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59쪽

나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그래서 나를 응원하는 미라클코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지혜의 깊이가 나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이면 그 내면에 축적된 지혜는 결코 나를 속이지 않는다. 나 자신이 이해하고 습득한 지혜, 내면에 축적된 지혜를 바라보자.

내가 나를 설득하지 못했다면 그게 무슨 일이든 시도하지 마라. 나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정받는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76~177쪽

내면에 차곡 차곡 지혜가 쌓이도록

그래서 나 자신을 잘 이해하고 그 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자

다른 모든 교훈이 이곳으로 수렴될 테니까

배움으로 가득한 나만큼 충만한 것도 없을 테니까.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196쪽

“사람은 모두 죽는다”라는 명제로 죽음을 생각하는 건 지나치게 교훈적이다.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 보자. 아직 죽지 않았기에 숨 쉬고 생각하고 말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거라고.

그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훨씬 더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주원규 《탈무드가 일러주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 211쪽

제목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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