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한경 아이들 시리즈
옥효진 지음, 김미연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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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이 돈에 대해서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돈에 대해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얼마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만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특히 돈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려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돈에 관심을 갖게 되면 으레 듣게 되는 말이 아이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그런 건 몰라도 돼

이런 얘기들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돈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 했었던건 아닌지 우리 아이들은 제대로된 경제 공부를 시켜줘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1년동안 미소라는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직접 직업을 선택하고 월급을 받으며 경제 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엮어 놓은 책입니다.

어른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다면 더욱 재밌을 수 있습니다.

미소라는 화폐를 사용하면서 아이들이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들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면 생각이 많이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받은 미소화폐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면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돈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돈을 너무 쉽게 쓰거나 쉽게 생각한 건 아닌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반성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경제 공부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주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들 돈 공부에 대한 입문서로써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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