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치심에게 - 힘들면 자꾸 숨고 싶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최경은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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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은 불안정한 자아상, 자기 인식 때문인데, 건강한 자기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양육자로부터 긍정적인 미러링을 받아야 한다.

어린 시절 양육자에게 스스로를 드러냈을 때 왜곡된 반응이 돌아온 경험이 누적된다면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기 쉽고, 이는 불안정한 자기 인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내면의 빈자리들이 결국 수치심으로 이어지는데, 이 빈자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따뜻한 공감의 눈빛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

개인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사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동일했다. 자존감을 다루는 책은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에 집중하면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 출판사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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