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야 부탁해 또또 아기그림책
우에다 시게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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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아기 그림책]에서 나온 시리즈 중 한권인 <변기야 부탁해>소개해드려요.

0-5세 아기들이 월령발달에 맞추어 필요한 주제들만 담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변기야 부탁해> <팬티야 반가워>가 있는데요.

곧 양치질 할래요도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팬티야 반가워도 참 재미있고 예쁜 그림체에 반했었는데 <변기야 부탁해>도 역시 그림과 문체가

너무나 귀엽고 아이들이 변기를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변기를 사용해야하는 5세이하의 영유아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더라고요.

첫 배변훈련책으로 손색이 없고 변기가 마치 친구처럼 나의 실수와 첫 배변과정을 다 받아줄 것 같은

용기를 주는 믿음직한 한명의 친구처럼 느껴졌습니다.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기에게는 사용법을 차근차근 아려주고요.

함께 천천히 연습해보고 성공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 주면 배변성공은 은근히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성공리에 해낼거라 믿음을 용기를 주는 동화책입니다.

파스텔톤의 그림은 어떻구요.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아기와 양육자에게 편안한 안정감을 줍니다.

<또또 아기그림책>은 보고보고 계속 봐도 그림체가 파스텔톤이라 그런지 질리지 않고

소장각인 그런 그림책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변기가 의인화되어 아기에게 배변 사용법도 차근차근 알려주고, 변기에서 배변하는 연습도 같이 해보고

성공할때까지 천천히 도전해도 괜찮다는것!! 또는 실패해도 정말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마치 아기들의 실생활을 옮겨 놓은듯한 직관적인 구성이면서도 그림책의 재미는 놓치지 않는 그런 포근하고

따뜻한 배변훈련그림책이라고 소개해드릴수 있겠어요.

기저귀를 떼고 변기를 사용하는 아기들에게 변기가 무엇이며 휴지는 언제 사용하는 것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이렇게 함으로써 이책을 보는 아기들은 의인화된 변기에 친근감을 갖게 되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엄마도 하는 아빠도 하는 변기사용.

엄마아빠도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아기들은 마음에 안정과 관심을 가지고 변기를 마치 친구처럼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고 아기가 변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없어졌다면 차분히 연습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면 될 것 같아요.

쉬를 성공하고나서도 손을 깨끗히 씻는 장면까지 설명까지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어 감동 또 감동이였어요.


이제 아기들이 기저귀를 차지 않고 변기와 친해질 시간이 오셨나요?

그렇다면 디테일한 훈련과정과 방법이 담겨있지만 그림체와 스토리가 너무나 재미있고 친근한 이 그림책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변기야 부탁해>는 배변훈련과정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아이게에 불안감을 떼고 안정감을 주는 친구같은 동화책이거든요.

아기가 배변훈련 할 나이가 됐으면 이 책을 끝까지 곁에 두고 계속 보고 싶네요.

그리고 아기 뿐만 아니라 배변훈련을 시킬 부모님이나 교사에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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