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참는아이 욱하는부모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50만부 발매기념 리커버 에디션) - 분노조절장애시대에 더 필요해진 감정 조절 육아법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오은영박사님의 50만부 발매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이 나왔어요.

너무 유명한 책이라서 말이 필요없지요.

분노조절장애가 많은 요즘 아이에게 감정조절은 필수!!

감정조절 육아법을 전수해주시는 오은영 박사님의 책. 너무 좋아요.

읽고 또 읽어도 주옥같은 글들이 많지요.

나의 욱지수도 체크해보고 왜 우리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안되는지.. 화를 낸다면 어떻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현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욱하는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장에도 방해를 한다고 하는데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 욱하는 감정이 아이들에게 전달됐을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답니다. 더불어 아이들은 왜 우리를 욱하게 만드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욱하는 감정은 아이때문이 아닌 모두 내가 감정조절에 실패해서 나오는것이라고 합니다.

하물며 이 세상을 산지 10년도 안되는 발달중인 어린아이에게 욱하는 감정이 허용되는 상황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욱하면 아이의 정신발달에도 방해요인이 되고 아이의 문제해결능력까지 떨어뜨리며 부모자녀관계까지 망치게 된다고 하니 우리 모두 감정조절에 최선을 다해 키우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그렇다면 공격적인 아이는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그 아이의 마음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해요.

공격적인 행동의 밑바닥은 바로 화와 분노라고 해요.

첫번째로, 아이가 뭔가 억울하고 분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건 아닌지 파악

두번째로 혹시 나에게 보고 배웠나?라고 해요.

사사건건 화를 잘내는 아이들을 보면 많은 경우 부모가 아이보다 더 감정적인 감내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불편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법등을 보고 배웠을 가능성도 크다고 하니 이 점에서 정말 뜨끔하기도 하더라구요.

부모로써 행동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그렇기에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무엇일까

바로 기다림과 존중이라는 것이라 말합니다.

기다리는 것과 아이를 나와는 다른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기다리는것만 잘해도 아니는 잘자란다고 해요.

잘 기다려 주려면 아이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를 나와 동일하게 생각하거나 나의 소유물로 생각하면 기다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럴땐 아이가 나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가만히 지켜볼수 있다고 하니 항상 마음에 새기고 기다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려운 글없이 술술 읽혀가는 책이라 재독하며 마음다짐하기 참 좋은 책입니다.

글마다 소주제가 빨간 글씨로 되어있어 핵심파악하기도 참 좋았구요.

읽으면서 부모로써 뜨끔한 문구들이 많았습니다.

불완전한 인간인 만큼 항상 읽고 배우도록 해야겠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리커버 에디션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육아서로 추천드립니다.

[코리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