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배혜림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아이들 교육 항상 고민중의 고민인데요.

사교육을 아직은 안시키고 있지만 갈수록 엄마의 피드백이 힘들것 같아서

사교육을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교육을 시킨다고 아이가 과연 행복할까 원하는 아웃풋이 나올까 확신도 못할 것 같구요.

과연 우리 아이의 홈스쿨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 인지 막막했던 차에 만나게 된 사이다같은 책.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공부잘하는 아이들 치고 교과서를 무시하는 아이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과연 정말일까? 의문을 품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왜 교과서를 공부하는 걸까요?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 즉, 교과력을 갖추어야만 상위권에 도달할 수있기 때문이라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는 상위권 아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였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성적이 우수한 아이일수록 교과서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교과서를 등한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장 성적이 좋은 아이일지라도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으며 포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참 놀랍지 않으세요. 제가 고민했던 답이 바로 교과서에 숨어있었다니...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 체계는 모든것이 교과서를 중심으로 짜이고 실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교과서는 초중고 12년을 연결하는 가장 단단한 커리큘럼을 가진 교재라고 해요.

이 정도로 교과서가 아이들 전반적 학습에 중심에 있다고 하니 저만 알고 싶은 명쾌한 해답을 얻은 기분이였어요.

생각해보면 교과서에 나온 주제들을 중심으로 책을 읽으며 탐구하고 확장독서를 한다면 따로 문제지나 밤새서 공부를 하지않는다 해도 술술 학습이해력이 향상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위권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교과서 공부가 어떻게 시험성적으로 이어지는지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교과서를 읽는다고 해서 상위권이 될 수 있을까요?

단순히 글자만 읽고 해석하는 것을 뛰어넘어 글을 읽고 글의 의도나 맥락까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이처럼 각 교과의 특성을 이해하고 특성별로 교과서를 읽으며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읽을 줄 안다고 하니 책을 읽고 나서 비로소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고등학교까지 교육을 시켜야할지 방향을 조금은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