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능력 키우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 : 공부머리, 집에서 말로 키운다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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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려면??

이 소망은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소망일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책읽는 능력과 말 잘하는 능력이 중요시 대두되고 있기에

더 그런 생각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엄마와 주고 받는 말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하루, 아이와 주고 받는 말이

아이의 언어능력을 깨우는 마법 같은 언어자극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라서 언젠가는 한국말을 잘 하게 된다.

한국말 못하는 아이는 없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가며 아무런 문제없이 일상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마다의 말은 갖고 있는 수준과 격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성인들도 그렇듯이 우리 아이들도 말하는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해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이 말의 수준, 즉 아이들이 가진 언어능력으로 공부를 해 나가고 학업을 이어간다고 하는데요.

모국어가 탄탄하지 않으며 많은 시간을 공들여 배우는 영어도,

앞으로 하게 될 그 어떠한 학습도 어느 한 지점에서 향상을 멈추거나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이의 말하기 능력이 마치 부모인 나때문은 아닌가 책임감도 크게 느껴집니다.


 

이 책의 작가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더라구요.

모국어 능력이 외국어뿐 아니라 모든 학습의 기초체력이 된다는 것을 수많은 학생들을 통해 몸소 경험한 저자는

우리말로 사유하며 그 생각의 과정을 아이와 함께 마음껏 말과 글로 표현하면서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17년동안 말하기 강의를 할만큼 경력이 대단하니 믿고 읽어볼만 하더라구요.

"모국어도 연습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절실히 와닿기도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말을 잘 못해서 오해를 사기도 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성장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는 책이더라구요.


 

그렇다면, 말을 수준을  말을 부릴 줄 아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 까요?

언어 능력을 키운다고 하면 보통 책을 많이 읽으면 된다고 들었는데요.

작가도 책을 많이 읽으면 언어능력이 향상된다고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고 해요.

아이들은 한글이라는 문자를 배우기 전에 한국어를 듣고 이해하며 한국어로 말하는 방법을 알아갑니다.

글을 읽으며 국어능력을 쌓아가는 시간보다 훨씬 더 이전에 훨씬 더 많은 시간동안 우리는 듣고 말하면서 언어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준 높은 말에 둘러싸여 적절한 언어자극을 받으며 살아온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언어능력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선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말하는 환경의 중요성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말 연습을 해야 언어능력, 즉 국어능력이 은러 간다는 전제하에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연습은 다름 아닌 우리의 일상의 이루는 말 한마디 한마디라고 하는데요.

이때 말 연습이라는 것은 단순히 곱곱 예쁜말을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명확하고도 격이 느껴지는 문장 구조를 사용하며

전달에 필요한 시공간적인 정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는 모든 노력이 말 연습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말을 알아가는 순간부터 말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짧고 단순한 말에 익숙한 아이들의 언어능력은 그 단계에서 멈출 수 밖에 없다고 해요.

부모의 언어자극을 통한 말 연습은 아이가 어떠한 형태의 서술 구조든 그것을 파악하여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허투루 지나쳐 왔던 하루하루의 말이 쌓이고 쌓여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초석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주고받은 말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우리 아이들의 말,

우리 아이들의 언어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 이라고 하니 조금 더 신경써줘야 겠습니다.

이 책을 열심히 읽어보면서 정확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작가님이 17년동안 언어교사로 있으면서 연구와 경험을 자신의 아이에게 적용시켜 보았던 경험이 담긴 책이라

더욱더 믿고 읽고 실천해볼 만 하더라구요.

우리 말 연습을 쉬워보이지만, 결코 십지 않고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는 해오지 않았다고 조언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일상의 말로써 언어적인 자극을 주며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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