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샘 :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 명탐정 셜록 샘 2
A. J. 로우 지음, 앤드류 탄 그림, 이리나 옮김 / 한솔수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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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샘2가 출간되었어요.

이번 사건의 제목은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 이구요.

1권을 굳이 읽지않아도 내용이해에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명탐정 셜록홈즈는 아주 유명하지만 명탐정 셜록샘은 처음 들어보신분도 많을 거예요.

주인공인 샘이 너무나 좋아하는 탐정이 셜록홈즈가 붙여진 별칭이 '셜록샘'이죠.

 

싱가포르에 실제로 존재하는 곳 '퀸즈타운'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도플갱어 사건을 다루고 있답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 친구들의 클럽은 바로 '서퍼클럽'이구요.

각각 개성이 넘치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펼치는 모험이 흥미진진 한데요.

여행을 갔다가 예기치 못한 도플갱어 사건을 겪으며 여행은 하지못하고 일행모두 탐정이 되어 사건을 파헤치게 됩니다.

그럼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탐정이라고 해서 전문탐정은 아니구요. 먹을것을 좋아하는 똑똑한 10살어린이랍니다.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직접 왓슨이란 로보트를 만들었구요.

자신을 라이벌로 생각했던 친구가 개발한 모란이라는 로보트와도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외에 셜록샘의 누나와 유능한 엔지니어 아빠, 요리를 좋아하는 야무진 엄마까지 등장합니다.

그외에 아빠의 회사 동료 사드아저씨가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죠.

시바형사라는 사건의 담당형사도 등장하구요.

 

남아라 로봇그림에 관심을 두고 자세히 보네요.

샘의 로보트 왓슨의 설명서구요.

흥미유발하기 충분했어요.

 

 

 

 

 

마지막에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저격!

몇몇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마다 글자가 숨겨져 있어요.

그것을 적어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면 성공

 

 

무술 윙천옷을 입은 누나와 친구의 모습이 나오며 문화를 비추어 줍니다.

 

 

 왓슨에 이은 모란의 설명서 귀엽고 재밌고 작가의 재치가 엿보이네요

 

 

과연 일행들은 이 도플갱어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우주가 여러개 있는 다중우주의 개념들과 증강현실 등의 현대과학용어가 등장하며 지식습득면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어요.

 

글밥이 제법많지만 과학을 좋아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초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재밌게 읽힐 것 같네요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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