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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벼룩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개정판
찰스 핸디 지음, 이종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찰스핸디의 경영학 도서는 경영학의 이론적인 측면보다는 방법론적인면적인 성격이 강하다.그러다 보니 딱딱한 지식보다는 경영을 하고 싶어하는, 그것이 거대한 기업이건, 개인의 작은 구멍가게이건 그것을 이끌어가는 태도나 마음가짐, 과정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코끼리와 벼룩은 이러한 찰스 핸디의 일관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지만 특이 이 책은 자신의 자전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기업 속에서 하나의 분자로 살아가는 것 보다느 자신의 일을 직접 이끌 수 있는 프리랜서의 삶이 좋다는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다. 프리랜서로 성공하기 위한 자세, 계획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이 진솔하게 담아있어서 읽기에도 편하고 자신의 진로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 만한 책이다. 그러나 프리랜서로 성공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과 행복을 느끼기 위한 가장 커다란 전제 조건은 자신이 사랑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길이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