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최고의 공부다 - 자기만의 시간 갭이어로 진짜 인생을 만나다
안시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은 최고의 공부다]




자기만의 시간 '갭이어'로 진짜 인생을 만나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인생에 질문이 찾아온 당신에게.....



"여행은 나를 찾고, 미래를 탐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1.jpg


 

2.jpg


 

3.jpg



 




%EA%BF%88%EB%BB%91%EA%BF%88%EB%BB%91 





인생이란 내가 결정하고 만들어가기 나름이라고 했었던가..

[여행은 최고의 공부다]에서는 저자 안시준의 자기만의 시간 '갭이어'를 진짜 즐기는 인생, 나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순식간에 빠져드는 느낌이 좋아 훅~ 읽어버리게 되었는데 마지막엔 좀 쑥스럽지만 감동이라고 해야 할까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곧장 내 지난날들을 기억해내기 바빴다. 우선 저자 안시준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야겠다. 지금에서야 사회적 혁신 기업 '한국갭이어'라는 회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가 도전했던 많은 경험들은 우리 부모님들이 아무리 가르쳐주려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 투성일 것이다. 오로지 부딪혀 보고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도전한 모습에 첫 페이지를 읽었을 때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아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람들과 부딪히고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세상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저자가 스무 살 여름 방학 떠난 무전 여행을 시작으로 점점 더 배포가 커져 무전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우기까지 어쩌면 무모해 보일정도였다. 젊고 패기있어 시작했을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에 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저자가 발휘한 기지는 자화자찬할 만해보이기도 한다. 16개월간 39개국을 여행하면서 강도, 납치, 교통사고, 지진, 사기, 축구 폭동 등 사실 나도 살면서 겪기 힘든 경험들을 단시간에 겪어낸 저자는 그 과정에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의 지혜를 얻고 삶을 긍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4.jpg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 청년들은 스무 살이 넘으면서 점차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간 해놓은 스펙이며, 학교 성적이며 그제와 후회하기엔 이미 지난 과거가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누구나 멘붕에 빠지기 쉬울 것이다. 사회적 문제라고만 지적하기엔 개인의 노력도 간과할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어 버린 지금 저자는 현재 조금이나마 '갭이어'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고자 첫 발을 내딘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젊은 나이임에 불구하고 저자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갭이어란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하고 있는 인생의 한 부분으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아직 생소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시스템이란 생각이 든다. 누가 쫓아 오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떠밀려 살아가는 것 같아 때론 잠시 멈추고 추스려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 안시준이 스스로 택한 선택은 여행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법이였다. 당찬 젊은이의 이야기라 할 수도 있겠지만 도전이라는 단어를 빠뜨릴 수 없을 것 같다.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의 자세로 도전해 나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또 다른 안시준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