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더 패스 : 세상을 바라보는 혁신적 생각 - 하버드의 미래 지성을 사로잡은 동양철학의 위대한 가르침
마이클 푸엣.크리스틴 그로스 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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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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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혁신적 생각





하버드 최고 교수 마이클 푸엣이 새롭게 해석한 동양철학의 지혜

좋은 삶을 고민하는 우리 자신과 미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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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새로운 환경 속에 나름의 인간된 도리와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하며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 보편적 논리에 의해 참과 거짓, 잘한것과 잘못한 것을 구분하고 맞다 틀리다를 가르기도 하며 이에 맞지 않거나 거스르는 경우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쯤에서 한가지 의문을 가져본다. 과연 이런 행동들과 결정들이 정형화된 행동과 암묵적으로 암기되어진 습관들은 아닐까..사람들은 삶을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다고 한다. 곧 자신이 이렇게 저렇게 결정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결정의 방식은 다르다는 것이다. [더패스]에서는 이런 철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중국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가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동양 철학에 관한 내용이며, 하버드대 중국사 교수인 마이클 푸엣 교수의 중국 철학 강의가 인기강의로 떠오르면서 2013년도 학부 강의로 인정 받으면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상"을 받기도 했다. 물론 우리가 서양의 것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반해 서양인인 마이클 푸엣 교수 처럼 서양에서 동양 철학의 깊이를 이해하려 한다는 점에서 인간 삶의 전반 흐름은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아무튼 서두에 이야기 했던 내용과 같이 중국 철학의 큰 흐름의 결말은 꾸준한 자기 수양을 통해 어떠한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각 상황에 맞게 도덕적이고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틀에 박혀 정답이 정해져 있거나 해서 얻어지는 결과가 아닌 고차원적 진실을 바로 내면에서 찾아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패스]에는 공자,맹자,묵자,노자,장자 등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동양철학 강의를 들었던 기억으로는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한자와 뜻풀이를 통해 강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치가 않타.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동양 철학의 핵심에 대해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인이나 도에 대한 이야기들도 철학이라는 딱딱한 틀에 박혀 있는 말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 자체가 우리 일상 생활이고 삶속에 실천을 강조하고 있어 시간을 정해 놓고 도와 인을 하는 것은 무의미 한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내면의 안정을 위해 기를 다듬는 다면 좋은 기를 품을 능력이 향상되어지고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는 외부의 어떤 자극에도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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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동양철학의 기본을 하버드 대에서 관심있게 다루는 이유는 아마도 변화하는 사회속에 단기성의 암기가 아니라 세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개인이 올바른 선택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저자는 과거 전통사회의 낡은 관습은 버리고 중국 사상에 관련한 오해를 벗고 혁신적인 오늘날의 사회에 요긴하게 사용하길 바래보며 진정한 나를 알고 내 감정의 변화와 주변 사람들의 감정 변화를 알아 순간마다 적절한 처세술을 발휘하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이 [더 패스]를 통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을 매 순간에 동양 철학이 주는 일상에서의 인과 도를 실천함으로써 나를 수련하는 기회로 삼아 보는 것도 꽤 유용한 대안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각자 실천에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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