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 지구의 2인자, 기생충의 독특한 생존기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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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그들은 어떻게 지구의 2인자가 됐을까?




서민교수가 자신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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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어쩌다 어른>에서 처음으로 강의를 듣게 된 후 교수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사실 기생충에 대한 관심은 어린 초등시절 때 이후로는 가져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분기별이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학교에서 대변봉투를 나뉘주며 숙제를 내주던 일이 있었다. 이때마다 집집마다 숙제 하느라,,또 그걸 들고 학교에 가느라,,갑자기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단체로 구충제를 나눠주고 의무적으로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두비니구충의 경우 1971년 처음 실시된 전국 조사에서 구충은 10.7퍼센트 감염률을 보였으며 회충과 편충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했었다고 한다. 이후 1976년에 2.2퍼센트 5년 후 0.5퍼센트, 2000년대에 들어 아예 한명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기생충에 대한 관심도가 사라지게 되고 사실 정확한 정보나 지식도 많이 없다고 봐야 할 것같다. 그런데 기생충을 사랑한다며 다른 눈으로 바라봐달라는 교수님의 강의를 보게 되면서 새로운 시야로 알아보게 되었는데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을 보면 왠만한 기생충에 대한 내용은 모두 나와 있는 듯하다. 기생충의 종류도 다양했지만 교수님의 말씀처럼 사실 생김새가 그리 정이 가는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아직은 남아 있다. 한가지 새롭게 접근할 수 있었던 부분은 기생충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사람들의 병을 낫게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조절T세포'를 활성화 하는 구충이 효과가 알려지게 되면서 이를 파는 인터넷 사이트도 있다는 사실이다. 놀라운 사실이란 생각이 든다. 합성으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성분을 기생충을 통해 얻어내어 병을 치료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우리가 요즘 유기농을 선호하여 찾아 먹는 사람들이 가까스로 늘고 있는 반면 유기농으로 인해 기생충 감염 우려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나는 음식 이외 수입되어 들어오는 많은 식재료들을 통해 감염이 될 확률이 그리 많치는 않겠지만 우리가 해외 여행을 가서 어떠한 경로로든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조금은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였다.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마지막을 읽어갈 무렵 나도 모르게 웃음이 빵하고 터져버렸다. 기생충 책을 보다가 웃을일이 뭐 있겠나 싶지만 기생충 망상증 환자와의 대화부분에서 서민 교수님의 말투가 고스란히 글로 전해져 어찌나 재밌게 읽었던지, 자신의 몸에 기생충이 있다고 느끼고 다수의 의료진을 찾아가 안해본 거 없이 병원 투어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너무 민감하게 기생충에 대해 반응하기보다는 서민 교수님의 노력처럼 기생충을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말고 도움되는 활용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앞으로 미래 의학에 도움이 되어질 것들일지 모른다는 기대를 가져보며 교수님의 너무나 전하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마음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느낄 수 있었으며 기생충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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