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 인류의 내일에 관한 중대한 질문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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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인류의 내일에 관한 중대한 질문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50년뿐이다



<총,균,쇠>부터 <어제까지의 세계>까지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간사회 비교와 문명의 미래!

인류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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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매우 흥미롭고 틀에 박혀 있지 않은 생각을 가진 자유로운 두뇌 활동으로 세상과 인류, 인간사회, 문명 등을 나름의 근거와 자료들을 가지고 재해석 해내어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751페이지의 두꺼운 총,균,쇠 겉표지만 보고 다시 반납 날짜를 맞이했던 그 책을 [재레스 다이아몬드의 나와세계]는 기필코 다시 빌려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였다. 인류에 대한 그리고 현 시점에서 바라보고 고민해보아야 할 사건들 예를 들면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지, 제도적인 요인들이 국가의 빈부에 영향을 어떻게 미치고 있는지, 중국이 세계 1위가 될 수 있을지,등등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끝으로 세상을 조금은 냉정하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거름이 되어준다. 총 7개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였으며, 개인의 삶이 끝이 아닌 국가의 미래와 연결되어져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장과 2장의 지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세계 국가들의 비교 내용 이라든가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요인들과 애초부터 가지지 못한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또한 민주주의를 외치며 사회를 건설해나아가고 있음에도 그 민주주의가 미치는 영향과 진짜 어떤 제도가 나라의 부유함과 가난함을 일구어내게 되는지 정부의 자세와 약속, 그리고 법 등에 관한 리얼한 비교분석이 꽤 흥미롭게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한 나라여서 세계를 앞서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것 같은데 오히려 자원이 많아 저주받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얄팍한 생각으론 우리나라도 석유부국이였다면 지금 어떠했을까도 싶고 또는 먹을 것이 풍부한 따뜻한 열대성 기후의 나라였다면..재미있는 상상들이 되었지만 조금 깊게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 코스타리카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코스타리카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인 반면, 이웃 국가들은 독재 정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코스타리카는 가난이란 축복을 받았지만 이웃 국가들은 풍요라는 저주를 받았다."라는 식으로 자국의 역사를 요약합-니다..p73-74



 



커다란 땅덩이를 가진 중국이 유럽보다 늦게 발전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 앞으로 중국이 세계 1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재 상황의 내용들이 흥미로만 끝내기 민망할 정도로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고 세계를 바라보는 재레드 아이아몬드의 시각을 간접경험함으로써 이 책의 전반전이 넘어가게 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인터뷰 내용도 꽤 재미있는 내용들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이기 때문에 묻고 싶은 내용들이 아니였을까. 그리고 그 답변들을 통해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통찰의 힘이 만들어지진 않았을까 슬며시 기대해보며, 저자의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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