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 로또부터 진화까지, 우연한 일들의 법칙
데이비드 핸드 지음, 전대호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4월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로또부터 진화까지, 우연한 일들의 법칙

통계학으로 '대영 제국 훈장'을 받은 데이비드 핸드,

미스터리한 사건의 다섯 가지 법칙을 말하다!

음료 하나 사기 위해 들른 편의점에는 말없이 조용히 들어왔다 나가는 복권 손님들이 수시로 왔다 간다. 마음을 다지며 기대감을 불어넣는 것인지 조금은 과하게 로또복권에 승부수를 던지는 사람들 종종 눈에 띈다. 스마트 폰 뉴스 기사를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로또 복권 당첨 1등! 우연히 운이 좋아 얻은 횡재였을지 모를 당첨된 사람들의 갖가지 사례들로 믿지도 그럴리 없을 거라는 나에게도 한번 사볼까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켜준다. 전에 TV에서 어떤 남자는 그 동안의 로또 당첨번호를 쭉 적어놓고 가장 많이 나온 숫자 별로 정리 하여 6자리 당첨번호를 예측하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 남자는 확률을 믿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을까.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에서는 저자 대이비드 핸드의 확률과 통계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들의 법칙들의 실례를 들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우연을 설명하는 다섯가지 법칙(필연성의 법칙,아주 큰 수의 법칙,선택의 법칙, 확률 징렛대의 법칙,충분함의 법칙)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복권 당첨과 같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확률이 아주 낮은 사건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보렐의 법칙과 확률이 아주 낮은 사건도 계속 일어난다고 말하는 우연의 법칙!
얼핏 모순되어 보이는 법칙이지만 저자는 인간이 보고 듣고 느껴온 인간적 잣대 이외에 우주 전체를 아울러 다양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들로 보렐의 법칙과 우연의 법칙 일부 가닥들 외 상상해 내야 하는 가닥들의 이야기를 심오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내용들은 대부분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로 벼락맞은 사람이 연속으로 벼락맞고 살아나는 이야기라든가 우리가 흔히 끗발 좋다라고 표현하는 그 믿음으로 과거의 성공이 미래 성공 확률을 바꿀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그날의 성공 확률에 영향을 준다는 것들..눈에 보이지 않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예측한 예언들 우연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그 결과가 있기까지의 징후나 그 동안 축척되어 온 수 많은 자료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많은 학자들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 분석을 연구 하고 있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