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인문학 - CEO와 리더에게 요구되는
이홍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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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인문학]



CEO와 리더에게 요구되는 인사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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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인문학에 길을 묻다.

인사는 인간을 통찰 할 때 바르게 선다.

사람을 위하여 자리를 만들면 혼란에 빠지고

자리에 맞는 사람을 골라 쓰면 다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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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란 어떤걸까..가만히 들여다보면 단번에 그 사람을 판단하기 좋은 방법으로 학력,그 전회사의 이력이나 기타 봉사, 자격증 등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면접자리에서는 좀 더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 황당한 질문 등으로 어떻게 문제해결을 하고 있는지 인사담당자들의 눈으로 판단하고 당락을 결정한다. 이게 현실이고 지금은 고학력자들의 다수 배출로 이제 왠만한 이력서 가지고는 선듯 원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들어가기 조차 힘든 실정이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선발된 인재가 사회생활에서도 인재인가의 문제가 생긴다. 누구도 100% 확신하기는 아마 어려울거다. 다만 어느 조직이든지 큰 맥락에 있어서 인사를 보는 기능과 눈은 동일해야 하지 않을까..가령 말잘듣게 생긴 사람이라서 뽑는다거나, 단지 해외파라서 좀 다를것 같아 뽑는다거나..이건 너무 모험이 아닐까 싶다.


[인사인문학]은 어떤 인재를 뽑느냐에 따라 기업이나 공공의 조직들의 미래가 달라지게 되는만큼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며, 업무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생사여탈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사라는 중요한 문제를 놓고, 현대사회 속에 과연 인사에 대한 철학이 있는지..인재를 선발하고,평가,승진,보상,육성하는 데 어떤 기준이나 원칙이 있는지를 묻고 있다. 고대에서 부터 공동체를 구성하면서 인사에 대한 문제는 존재하였으며, 과연 고대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했을지 지금 인재영입에 불밝힌 많은 조직들을  관리하는 리더들에게 인사 인문학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리더와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Part1~8까지 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적자본관리,탁월한 인재선발,성과관리와 역량평가,승진과 보상,핵심역량 인재개발,유연하면서 강한 조직문화, 인적 자본관리의 미래, 인사철학 사례 그리고 부록으로는 책에 등장하는 나라와 인물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되어 있어 중간중간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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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잘못에 대해 엄벌만이 해결법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기회를 주면 그 잘못을 만회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스스로를 동아보고 이전의 과오를 반성한다면 이미 다른사람인 덧이다.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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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는 '천하에 도가 있으면 소덕이 대덕의 부림을 받고, 소현이 대현의 부림을 받는다. 천하에 도가 없으면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부림을 받고,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의 부림을 받는다. 이 두 가지는 하늘이다.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아남고,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고 했다. 덕을 베풀면 그 감동과 믿음으로 인재들이 성장한다.p338~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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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동안 줄쳐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았고, 우리가 희망하는 리더의 모습도 많았다. 또한 유능한 인재들이 등장할 때마다 지금 견줄 만한 인재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인재를 키울만한 리더는 또 누가 있을지..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의 도원결의와 삼고초려로 자신의 역향을 조직화 한 핵심역량이랄지, 천하를 손에 넣고 싶었으나 자신의 실력이 여러모로 항우에 비해 부족함을 알았던 유방이 그 나름의 원칙을 세워 능력과 인품, 그의 장점만을 취했으며 사람을 일단 쓰면 의심하지 않는다는 인재등용 철학을 통해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 황제가 된 일, 다재다능하고 카리스마 있는 조조의 리더십은 휘하 장수를 아끼고 인재를 목숨처럼 귀하게 여겨 오로지 '재능'을 중시했다는 등 다양한 역사속 인사철학 이야기, 그리고 재능이 크게 뛰어나지 않아도 바탕이 좋으면 인재를 키워낼 스 있다고 여겼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대왕, 퇴계이황, 당태종, 한비자에 나오는 진나라의 고위 관직에 있던 기해,사마의 시대를 불문하고 과거에 내놓으라 하는 리더자들의 이야기가 563페이지 책의 두께를 무색하게 만드는 느낌이였다.

(주)휴먼이퀘이션 대표컨설턴트 경영학박사 이홍민 저자와 함께 고대 역사속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인사인문학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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