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대가들 - 전세계 2,000여 기업에서 뽑힌 21개 혁신기업들의 비밀
비올레카 딜레아 외 지음, 윤태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혁신의 대가들]

 

 

전세계 2,000여 기업에서 뽑힌

21개 혁신기업들의 비밀!

 

 

"혁신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코카콜라, 페라리, 3M, 월풀, 헨켈, 타타 모터스와 같은 세계 최정상의 기업부터 퀴아젠, 체베, 라치오날, 코엘세, 켐텍 등 유럽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까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세계 최고 혁신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살핀다!

 

 

%EC%9E%A5%EB%AF%B8%EA%BD%83

 

 

****저자소개****

 

카이 엥겔

저자 : 카이 엥겔
저자 카이 엥겔(KAI ENGEL)은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AT커니의 파트너이자 유럽 지역 혁신 연구 부서장. 하노버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브라운슈바이크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20년 이상의 컨설팅 경력과 혁신 전략, 포트폴리오 관리, 혁신 수익성, 공급업체 지향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관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2003년 AT커니에서 최초로 최고혁신기업(BEST INNOVATOR)을 선정하고 최고혁신기업 클럽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최근 8년간 EU집행위원회 임프루브 프로젝트의 핵심 협업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혁신 경영》, 《최고혁신기업―혁신 리더들의 성공 전략》 등이 있으며 다양한 경영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 : 비올레카 딜레아
저자 비올레카 딜레아(VIOLETKA DIRLEA)는 AT커니의 파트너이자 아메리카 지역 혁신 연구 부서장. 아메리칸 국제경영대학원의 선더버드 비즈니스스쿨,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각각 국제경영학과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조업 설비 제조사와 공급업체들에게 경영 성과 개선책을 조언하며 15년 이상 컨설팅 경력을 쌓았다. 품질 관리와 혁신 전략 및 공급 사슬 전략부터 수익성, 조직 설계, 비용 절감, 품질 개선까지 모든 가치 사슬 영역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저자 : 스티븐 다이어
저자 스티븐 다이어(STEPHEN DYER)는 AT커니의 파트너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연구 부서장. 브리검영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미시간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와 MBA를 취득했다. 자동차, 항공기, 하이테크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컨설팅 경력을 쌓았다. 다수의 자동차 산업과 제조업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전략 개발 및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혁신과 제품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AT커니 입사 전 연구개발 부문에서 일해 여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고 기술학술지와 경영지에 다수의 연구서를 기고했다.

저자 : 요헨 그라프
저자 요헨 그라프(JOCHEN GRAFF)는 AT커니 경영 연구 부서의 수석연구원으로 연구개발 팀과 혁신 경영 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고, 해외 활동을 인정받아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CEMS 학위를 받았다. 15년 이상의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혁신, 연구개발, 운영에 관해 조언하고 자동차·하이테크 산업의 공학 및 공정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AT커니가 해마다 각국에서 진행하는 최고혁신기업의 선정 작업을 조율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EB%8B%A8%ED%92%8D%EC%9E%8E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저마다 혁신을 외치며 기업문화에서부터 조직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혁신이란 단어가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을 원하고 있는지 다시 반문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혁식을 말로써만 외치고 기존의 쾌쾌묵은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며 숙제 끝내기에 급급하진 않은지 말이다. 기업 오너들이 원하는 혁신이 회사의 상황과 환경을 직원들의 의지를 잘 반영하고 변화 가능한 부분을 외치고 있는건지 단단히 따져물어야 할 것이다. 혁신은 오너 한 사람만 외쳐서는 변화하지 않고 오히려 역이용하는 혁신의 깃발을 든 여우들을 키우는 장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혁신의 대가들]은 2003년 경영컨설팅 업체 AT커니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 사례를 조사하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최고 혁신기업 선정 작업들을 바탕으로 그 때와 유사한 최고혁신기업들의 혁신 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을 통해 향후 10년간의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통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책의 구성은 총 1~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짜 혁신기업이 무엇인지와 혁신이 가능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 어떻게 혁신을 시작해야 하고 실행하여 성공시킬 것인지, 그리고 혁신의 속도와 효율성, 수익성 관리방법, 혁신기업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혁신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일시적 수익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십년을 가능케 하는 것을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혁신에 대한 의미를 다시 잡아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고, 또한 수익을 낸 다음에야 비로소 '혁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롤프 홀랜더 체베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혁신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의 5퍼센트는 분석이고, 나머지 95퍼센트는 신속하면서도 집중적인 실행입니다. 우리 회사가 보유한 자원은 비교적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성장 분야를 찾아 투자해야 합니다. 핵심 성장 분야에 집중하고 혁신 추구 분야를 정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p19

 

# 적절한 혁신 전략을 수립할 때 최고혁신기업들은 우선 시장과 기술,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공을 들인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만은 자금 투자가 아니라 시간을들여 적절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다. p21

 

# 모든 상품화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협업이다. 이는 다기능 팀 협력을 의미한다. 최고혁신기업에서 협업은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지만 다른 기업에서는 보통 협업이 부족하다.  p29

 

# 코카콜라의 직원들은 회사 외부는 물론 전 세계에 배치되어 있는 과학,연구,혁신,기업가들의 중추 센터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센터를 표시한 기술 발명 열지도를 활용해 접속하죠.나는 이 작업을 '두뇌에 접속한다'고 표현합니다.  p32

 

 

<<혁신이 가능한 조직만들기>>

 

1. 혁신문화를 창조한다.

2. 기업가 정신이 현재를 바꾼다.

3. 실패의 순간을 축하하라.

4. 모든 곳에서 영감을 찾는다.

5.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에 헌신한다.

 

 

이 정도 내용은 예상할 수 있으니라 생각된다. 이미 기업에서도 목차들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가고 있을거다. 또한 많은 혁신을 다룬 서적에서도 기업 문화의 중요성은 강조 또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기업 문화라는 말에 자세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조직 구성원의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직을 파괴하고 혁신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혁신은 가시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하며 단순히 신호를 보내기만 하는 것 보다는 조직 전반의 혁신성과를 볼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간단 명료한 평가기준이 필요하다. 경제적 보상 못지 않게 '인정'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점으로 자사가 혁신에 헌신하는 직원들을 인정하는지 확실함을 보여주고 신뢰를 쌓아야 할 것이다.

기업에서 혁신을 상사 입맛에 맞추어 억지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클 것이다. 혁신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으로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직원들에게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혁신은 개인이 회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닌 회사가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도전해야 알찬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고, 기업이 좋아하는 창의성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된다.

 

# 실제로 최고혁신기업의 공통점 중 하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실패하는 직원들이 승진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실패는 혁신 문화의 시험대다. 직원들이 프로젝트에서 실패한 후 처벌받거나 망신을 당할 거라고 두려워하면 혁신은 이룰 수 없다. p60

 

# ..최고혁신기업은 모든 곧에서 영감을 발견한다. 우선 고객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고 조직 내부 인재들의 목소리도 경청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사방에 널려 있다고 믿고 경청하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회사와 구분 짓는 특징은 바로 구조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우리 기업들도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하지 않길 바라며 기업의 혁신은 곧 국력과도 직결된다는 점! 그리고 혁신은 결코 오너의 지시로만 이루어지는 것이아닌 기업 문화의 변화가 혁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순간 부터 시작된다는 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해외사례로 국내 기업들의 상황과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큰 맥락의 핵심은 통하리라 생각하며 우리시대의 많은 혁신 기업들이 세계의 혁신기업과 견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