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속으로 - KBS 화제의 다큐멘터리 | 앞으로 20년! 중국을 빼고 한국을 말할 수 없다
KBS 다큐멘터리 新국부론 <중국 속으로> 제작팀 지음, 전병서 감수 / 베가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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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국부론 중국속으로]

 

앞으로 20년! 중국을 빼고 한국을 말할 수 없다.

 

중화왕등 조회수 4,000만 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슈퍼차이나>그 이후를 다루다.

 

 

 

KBS화제의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 이 후 중국의 모습을 담은 <대한민국 신국부론 중국속으로>가 책으로 만들어져 다큐를 보지 못한 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지난날 뉴스에세 명동 요우커들의 발길이 뚝 끊겨 명동 상권 매출이 급락했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그리고 조금 지나 유럽 명품 도시에서도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소식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흘려 듣던 중 누군가는 발빠르게 중국시장의 위력을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기업을 움직이고 있고, 교육열이 뜨거운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영어는기본이요 거기에 중국어까지 유창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신국부론 중국속으로]에서는 중국의 현 모습을 알아차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가야할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과거 알고 있었던 인구가 많아 문제가 될꺼라던 이야기보다도 소비강국이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를 쥐락펴락할 듯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일부 경제를 이끄는 도시 중산층으로 2000년에는 1%에 불과했다가 2010년에는 6%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51%까지 확대될 거라고 한다. 중국은 이미 변화했고 무한 진행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렴한 노동력과 넓디 넓은 땅덩이 위에 너나 할 것 없이 세계의 기업들은 중국에 공장을 지었고, 이는 전 세계에 저렴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던 중국의 모습은 여기쯤일 것이다.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포브스>지에서 발표한 전 세계 억만장자 1,400여 명중 161명이 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사실 수치로 감이 잘 오지는 않치만 중국인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음은 이미 직감하고 있다. 바링허우(1980년대출생,약 2억4천만명 추정),주링허우(1990년대출생,약2억2천만 명 추청)라는 엄청난 숫자의 두 세대가 현재 중국의 소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세대로 대부분 외아들,외동딸로 태어나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성장하면서 개인주의적이고 소비지향적이고 개방적,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외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며 인터넷에 매우 익숙하여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남성들 보다도 여성들이 소비 주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3~4번이나 택배기사가 찾을 정도로 여유가 있을 때마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며 이 효과는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를 세계1위로 성장시키는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쓰레기를 이용해 만든 쓰레기 식용유나 돼지고기를 소고기로 속인 가짜 소고기 등 먹거리 문제가 이슈되었는데 이는 기본적인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중국 사회의 혼란을 가져왔고 중국정부는 불량식품을 만들거나 판매한 사람들을 무조건 법정 최고형으로 다루고 있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 유기농 열풍이 불면서 회원제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금세 동나버리는 현상 등 중국은 상상 이상의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IT 게임시장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국의 성장과 상황에 맞게 변화하여 준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신국부론 중국속으로]을 통해 중국은 땅덩이 크기 만큼이나 작은 움직임에도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 그들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삼아 경제 발전의 물꼬가 트여 주길 바래보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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