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실행력 - 생각 많은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실행 매뉴얼 45
박성진 지음 / 라온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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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실행력]

 

 

생각 많은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실행 매뉴얼45

 

"지방대 출신, 공모전 수상 경험 전무, 토익점수0점의 저질 스펙 소유자!

미친 실행 하나로 국내 최고 유통 기업의 TOP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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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실행력!!책의 제목이 매우 강렬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용도 어느정도 예상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20대 자기계발서로, 30대에겐 직장인 추천도서로 삼을 만 하다.

그 이유는 바로 아직도 변화하지 않고 계획만 세우며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 박성진의 강력한 펀치가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주변사람들이 "너 미쳤다!"라는 말을 들어야 할 정도로 빠져들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아무런 동기 없이 미치기란 쉽지 않치만 스스로 동기 부여를 만들어 실행하는 것 또한 미칠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국내 최고 실행가라는 타이틀을 걸은 박성진! 저자의 사진을 보면 남다른 사람임에 틀림 없어보인다. 저자는 처음부터 타고난 이런 빛나는 모습은 아니였다고 한다. 과거 이혼한 부모님 대신에 어린 동생을 돌보며 방황하는 10대를 지나 꿈을 찾아 대학진학을 했지만 지방대에 무토익,노스펙이라는 맨몸으로 치열한 경쟁을 겪어야 했다. 요즘 왠만한 대학졸업자들을 보면 스펙은 읽어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가 막히다. 너도나도 스펙은 기본이라는 생각에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것들로 이력서의 바탕을 매꾸고 하나라도 더 적어내려 타이틀 따기에 여념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 저자는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한 상태로 무한 경쟁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하러 사회에 나오게 된다. 취업을 했어도 매일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직장생활을 해야만 했다. 저자는 신입사원 시절, 이런 회의감을 극복하기 위한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한다. 그냥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즉각 실행에 옮기는 것! 그리고 업무가 자신의 것이 아니더라도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아이디어 노트를 만들고 이를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려고 노력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고객들과 다양한 상황들에 부딪히며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기도 하고 휴가를 활용해 타 지역에 직접 조사를 가기도 했다.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낸 경험들은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었고, 물론 주변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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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습관들은 저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른뒤에는 회사뿐 아닌 협력회사에서까지 큰 상을 받기도 한다. 이 실행 자체가 저자의 열정이고 꿈이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라기 보다 오늘은 접고 내일부터,,또는 다음주부터 등등 일정을 미루어 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저자는 어떤 계획이나 목표가 생긴다면 무조건 일주일 이내 해결하라고 조언하는데 이는 최소한 일주일을 넘기게 되면 또다른 계획과 목표가 생겨 이전의 것들은 점점 흐려지기 마련이라 실행에 곧장 옮기기는 어려워 실패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1. 생각하면 즉시 행동으로 옮겨라

2. 생각을 머릿속에 담아 두지 말아라

3.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라     p.55

 

 

늘 언젠가 살을 빼고야 말겠다는 애매한 결심이 지금의 내가 아직도 다이어트 성공을 하지 못하는 이유인 것이라는 말이다. 또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시간에 비록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바로 실행하기를 권한다. 실행을 한 후 분명 또 다른 일이 생기게 되고 그걸 해결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한데 고민하는 시간만큼은 좀 줄이라는 것 같다. 저자의 미친 실행력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곧 바로 헬스클럽에 등록해 자신의 배나온 아저씨의 몸매를 60일 만에 근육질의 모델같은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결심한지 1시간이 지나지 않아 영어 학원 1년치 수강료 100만원을 카드 결제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결국 토익 200점에서 영어 울렁증을 물리치고 원어민 강사와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저자가 그토록 주장하는 미친 실행력의 결과중 한 부분이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남긴 그도 죽는 순간에는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일들을 곱씹으며 후회했다.

평생 꼭 하고 싶었던 일을 가슴에 품은 채 눈을 감는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p.234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연간계획 10년계획세우기 등등 많은 계획세우기의 달인들이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찾아 실행에 옮기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나 또한 매우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였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행은 곧 남이 해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더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 같다. 계획했던 일을 지금 당장 해야 하니까..이 책은 스스로 행동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반드시 저자의 말처럼 실행력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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