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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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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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사랑스런 아이의 좋은 엄마,아빠가 된다는 건.. 어쩌면 결혼하는 것보다도 더 힘든 과정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혼이 제 2의 인생 시작이라고 하는데 아이를 낳으면 그 때 또 다른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나 어쩐다나..어쨌든 여간 중요한 일이 아닌건 확실해보인다. 첫 아이를 만난 초보 엄마,아빠들은 자신들과 똑같이 닮은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축복과 행복만을 꿈꾸지만 마음과는 달리 아이가 점차 자라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들이 아이와의 갈등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원하지 않는 힘든 상황에 맞딱 드리기도 한다. 이럴때마다 '나는 좋은 부모가 아닌가?'란 생각을 하며 부모 스스로 자책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아이의 곁에 함께 있어주지 못해 자책을 하거나 미안함에 쌓여 왠만하면 아이를 위해  '예쓰'를 부르짖으며 얼루고 타일러도 보지만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음과 같지가 않다. 특히 초보 부모들이 3~7세 아이를 기를 때 가장 힘들어할 만한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EBS부모 제작팀에서 청개구리 길들이기편을 구성하여 책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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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 프로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난감한 상황들이 많았다. 아이키우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정말 부모 노릇 제대로 한번하기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엄마를 만만하게 보던 아이라든가, 편식을 해 늘 걱정을 만드는 아이, 통제가 불가능한 말썽꾸러기 아이, 무조건 드러누워 자신의 요구를 받아달라며 생떼를 부리는 아이 등등..너무나 답이 없어보이는 아이들을 부모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줬다는 듯이 싹~ 해결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가끔씩 식당이나 백화점에서 떼쓰는 아이때문에 난감해 하는 엄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때마다 엄마의 훈육하는 모습도 다양했다. 그간 많이 쌓여있었는지 화를 내는 엄마, 조용히 계속 달래보는 엄마, 말 없이 다른 곳으로 끌고 나가는 엄마,,,,등등 어떻게 하는게 아이를 위해 훈육해야 하는건지..솔루션은 바로! 언제든지 부모의 양육태도는 정확해야하고, 일관성있고, 원칙을 세워놓고 그 원칙대로 진행되어야 하며 가족 내에 양육을 책임지는 사람들 곧,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해당되며 모두 동일한 행동으로 일치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현실에서 상황을 만났을 때는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양육의 주체는 엄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엄마의 자신감 있는 결정과 행동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부모로써 아이가 자신의 힘으로 해내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부모가 경험했던 상황들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자신의 감정이입을 아이에게 하는 부분 또한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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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편] 솔루션을 간접 경험 삼아 부모로써의 훈육방법 노하우를 배워보는 것도 말 안 듣는 아이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며,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속을 시원히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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