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유럽 컬러링북 - 그리스부터 프랑스까지 나만의 힐링 트래블
이수현 지음 / 참돌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꽃보다 유럽]

그리스의 산토리니부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그리고 프랑스의 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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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꽃보다~!"라는 문구만 보아도 급 설레임이 생기는 것 같다. 꽃보다 시리즈에 푹 빠져있었던지라 왠지 제목만 보아도 마구마구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은 편견 아닌 편견이 생겨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꽃보다 유럽] 책표지를 보기전 얼핏 제목만 보고 또 내 맘데로 생각했었다. 여행책인가보다...ㅎㅎ이놈에 편견을 버려야,,

이 책은 ​여행책이 아닌 컬러링북이다. 얼마전부터 빡빡해진 세상속에서 마음 한 구석에 병들어가는 어른들에게 ​힐링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고, 어린시절 색칠공부라는 걸 해본 여자어른들에게는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좀 더 난이도 높은 색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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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그 중에 한 사람! ㅎㅎ

서점에 가서 나름 예전 그림그리던 시절을 회상하며 예쁘게 그려진 밑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하는 느낌으로 다양한 컬러링북을 비교해보며 다른 책 고를 때보다도 신중하게 집착했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마치 엄청난 예술작품을 완성하려는 듯 뭐든지 재료가 좋아야 한다면서 전문가용 색연필까지 구입하는 등..​기대에 부풀어 컬러링을 했던 지난 날이 기억난다.

단~!

컬러링북을 선택하고 색을 칠하면서 개인적으로 크게 느낀점은

하나!

누구나 색을 칠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

-밑그림이 너무 복잡하면 인내를 가지고 시작한 컬러링이라도 금새 질려버리거나 포기하게 될 수 있다. ​

둘!

밑그림이 너무너무나 칠하고 완성시키코 싶어져야 한다는 것!

-그림들이 다양해야 질리지 않고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셋!

선이 너무 어중간하게 그려져 색을 칠하는 칸의 시작과 끝이 명확한 것!

-밑그림을 너무 흘려 그려놓아 처음 컬러링하는 초보들에게 너무 어려운 난관이 될 수 있다.

 

그냥 내 나름데로 컬러링북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생각해보았다. [꽃보다 유럽] 컬러링북은 이런 점에서 안성맞춤이 아닌가 한다. 그리스의 산토리니부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그리고 프랑스의 파리까지유럽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풍경그림에서 부터 다양한 그 지역의 음식들,꽃,나무,여행이 떠오를 만한 소품들을 알록달록한 색연필로 색을 채워가다보면 컬러링을 하는 동안만큼은 복잡한 생각따윈 사라지게 되고 한컷한컷 완성을 하면서 느껴지는 만족감은 다음 번에 좀 더 예쁘게 색을 조합하겠다는 약속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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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요만큼 채우는데에도 꽤 긴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잠깐의 휴식시간 동안에 맛볼 수 있는 나만의 힐링시간이 되어주었다.

 

색을 잘 칠하고 못칠하고 상관없이 연장탓하기 없기!

마치 색연필 부족으로 예쁘게 칠하지 못했다고 좌절하기 없기!

 

컬러링북을 취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인내'가 아닌가..생각해보며,,,

이미 컬러링북을 소장하신분이거나 막상 밑그림이 맘에 안들어 포기하고 색연필만 살아있으신 분이라면 [꽃보다 유럽]컬러링북에 한번 더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권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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