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민낯
신동윤 지음 / 어문학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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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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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풀어내는 최신 보고서 "

 

" 당신이 알고 잇는 중국은 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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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중국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사회통념과 같은 일반적인 중국에 대한 이미지로 인구가 많고, 앞으로 뜨는 강대국이다. 중국인 인구가 많은 만큼 우리에게 일어난 대박이 그들에게는 어마무쌍한 부를 가져다주기도 한다는 등등 우리나라 제주도가 점점 중국인들의 돈에 의해 변화하고 등등...정작 그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실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모르고 넘기기엔 요즘 중국인들의 흐름변화가 매우 빠르고 왠지모를 급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면서 이 책을 통해 중국의 민낯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사회에서의 다양한 현상들을 주제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어 중국사회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때론 역사적 사회학적으로 접근을 통한 객관성을 가지고 서술하는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독자로 하여금 편견 없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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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의 큰 파트로 나누어 놓았으며, 중국의 사회주의식 계층구조의 형성을 시작으로 21세기에 부활한 공자와 중국의 고민,우리나라 못지 않게 치열한 중국의 입시전쟁의 역사와 문화 대혁명이후의 변화 , 우리나라로 성형을 하러 많은 중국인들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들의 외모지상주의 사회적 붐과 그에따른 폐혜, 그리고, 중국인들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후 전망, 그들의 행복한 결혼의 조건,또다시 불어오는 홍색관광의 열풍,남녀평등의 역사, 그리고 변화하는 중국인들의 性인식​, 대가족중심으로 움직이는 중국의 효에 대한 인식과 효도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 중국의 농민공들이 도시민이 되는 과정에 따른 이야기 등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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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나는 효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도 옛부터 부모에 대해 효를 행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전통적인 것으로 알고 살아오고 있지만 효는 사실 중국의 [효경]을 비롯해 수많은 규범과 규율을 생활속 대상으로 장려했으며, 공자는 "효는 모든 덕행의 기본이며, 또한 교화의 근원이다."라는 말로 전 인류의 기본 덕목을 "효"라고 꼽았다. ​하지만 중국의 사회도 점점 핵가족화되어가고 생활터전이 농촌에서 도시로 옮겨가게 되면서 효에 대한 실천을 위해 효도법을 발효, 도시화 한자녀 정책으로 붕괴된 전통가족제도를 바로 세우고자 중국정부도 그리고 중국인들도 효도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최근 효도법 발효와 함께 어려운 자녀를 대신하는 효도대행업도 성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지만, 중국정부의 염려와는 달리 전반적인 효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훨씬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효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은지..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무척 가까운 나라인 중국, 지금도 앞으로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그들의 삶을 알아가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할 것이고 또한 그들을 이해한다면 우리도 함께 발전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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