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첫 고전 : 논어 - 근본이 서면 길이 열린다 열세 살 내 인생 1
이현주 지음, 이창우 그림 / 작은숲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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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고전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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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니, 논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 마련인 듯하다. 하지만 요즘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보니 떠밀려서라도 고전에 대해 더이상 넘길 수 만은 없는 것 같아 서평기회로 [내 인생의 첫고전 논어]-근본이 서면 길이 열린다라는 책을 통해 논어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은 사실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총 195페이지의 너무 두껍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논어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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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님한테 없는 것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사람이 다쳤느냐?'

지나침은 모자람과ㅓ 같은 것이다.

군자는 서로 어울리면서 같지 않고

마을 사람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면?

자기를 위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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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중국 춘추시대에 스승인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에 대해 정리해 놓은 것으로 학이편, 위정편 등 총2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인 이현주 목사님의 말투로 쉽게 풀어 써놓았고, 논어의 내용과 함께 맞물려 이야기 뒷부분에는 더불어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와있으며, 딱딱할 한문이나 글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닌 그림과 함께 실려져 있어 이해를 도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근본이 서면 길이 열린다." 군자무본 본립이도생(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는 근본에 힘을 쏟나니, 근본이 서면 길이 열린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에서 군자는 배워서 아는 것이 많고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착하고 너그럽게 쓰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공자님의 말씀중에는 군자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소인과 반대되는 의미이며, 소인은 말 그대로 배우지 못하고 뭘 모르는 사람, 마음이 좁고 거친사람, 언제 어디서나 저밖에 모르는 사람을 가르킨다는 기본적인 단어의 이해를 시작으로 논어이야기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논어를 이해함에 앞서 한자가 등장하는데, 마음같아서는 마음에 드는 한자를 외우고 싶지만 좀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 후 좀 더 디테일하게 나온 논어 책도 함께 공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논어에 개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어렵지만은 않타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되어 있다는 점들..이 외 다양한 고전책들을 가까이하며 좀 더 깊이 있는 책들을 많이 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논어의 모든 것을 담기 보다는 고전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삼아 고전에 대한 울렁증을 극복해 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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