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돌아봐야 멀리 내다볼 수 있다 - 꿈.사랑.도전
이인태 지음 / 리안메모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깊게 돌아봐야 멀리 내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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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처음으로 해외로 간 곳.

배우고 노력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벽 앞에 서다.​

어머니는 아들이 잘났다고 친척들에게 자랑을 하고 누나와 동생은 벌써 선물 타령이다.

일 만 시간을 투자해야 경쟁의 무대에 설 준비가 됐다 한다.

무대에 선 순간, 지원이나 후원자는 없다.

아니 그 것이 없어도 무대에 오르긴 해야 한다.

외로운 길을 치열하게 달려 가야 비로소 한 번 이긴다.

그것도 행운이 따라 줄 때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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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때는 힘들고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나면 대부분은 추억으로 남아 현재의 나를 존재하게 하는 밑거름으로 자리잡곤한다. 어릴때부터 쭈욱~들어오던 말들 중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이난다. 난 그 때 순진하게도 사람들은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더욱이 그 어린나이에 자서전 같은걸 남기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보다도 더 순수하게 큰 꿈을 그렸던 그 때가 그립고 생각날 때가 있다. 한번쯤은 누군가에게 나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그 또한 좋은 인생의 밑거름이 되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깊게 돌아봐야 멀리 내다볼 수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시기와 성격에 따라 '꿈,사랑,도전'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들려주고 있다. 주로 29년간의 회사 생활 중 나름 재미있고 보람을 느꼈던 해외 출장과 지금도 가끔씩 가는 해외 여행부분들을 통해 배운 것과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 놓았다.

그렇타고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오면서 느낀점들을 그냥 늘어놓은 이야기가 아닌, 저자의 지나간 크고 작은 기억들을 모아 그 때의 기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추억단상을 통해 그 때 상황을 함께 생각해보고 상상하게 된다.

약간은 이미 지나온 길을 누군가가 다시 뒤따라 오기 쉽도록 일러주는 듯하기도 한 느낌을 주는데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저자의 동경 전시회와 학회에 가기 위해 10일간 공부해서 일본어 자격시험을 치루는 등 도전적인 모습 또한 아직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나에게 자극을 주는 대목이였다. 그리고 저자가 어떤 이유에서든 떠난 해외 여행에서 벌어지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배우게 되는 모든 것들이 개인적으론 신선한 느낌이였고,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이렇게 낱낱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글 속에 '그때가 아마 내 나이 삼십대 초반,,'이란 글들을 보면서  저자는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며 젊은 시절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멋진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과 해외 출장 중에 만난 여인과 결혼,,, 세 아이를 포함한 저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그리고 PART3에 나오는 도전이야기는 나에게 삶의 조언을 얻는 듯 했다. 어쩌면 평범하기만 하다 할 지도 모르겠지만 책이란 읽는 사람에게 동일함을 전달하고 그것을 사색하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꺼라 생각한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나의 삶을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았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본다.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의 조언같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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