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사는 인문학
이호건 지음 / 아템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사는 인문학 "

" 사표를 쓰기 전에 니체를 만나라 "​






1.jpg


2.jpg


3.jpg




%EC%99%84%EB%91%90%EC%BD%A9

​나는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던 것 같다. 이제는 인문학에 대해 관심도 많아지고 그에따라 재해석되거나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인문학 관련 도서들도 매우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이라는 도서는 그 인문학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는 듯하다. 처음 제목으로만 보았을 때는 니체씨를 주인공 이름으로 착각..ㅋㅋ했지만..예상과는 좀 달랐다으며, 우선 니체에 대해 알아보았다.



4.jpg


니체는...

독일의 철학자. 생(生)철학의 대표자로 실존주의의 선구자, 또 파시즘의 사상적 선구자로 말해지기도 한다. 본 대학을 거쳐 스위스의 바젤 대학 교수직(1869~1879)을 그만두면서부터 고독한 생활을 하다가 정신이상으로 정신병원에서 생애를 마쳤다.

그는 종래의 합리적 철학, 기독교 윤리 등 모든 종래의 부르주아 자유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부정하고 철저한 니힐리즘(nihilism)을 주장하여 생()의 영겁회귀() 속에서 모든 생의 무가치를 주장하고, 선악의 피안에 서서 '약자의 도덕'에 대하여 '강자의 도덕'을 가지고 '초인'()에 의해서 현실의 생을 긍정하고 살아야 함을 주장했다.

이 사상 속에는 생물진화론의 생존투쟁의 사고가 존재하고 있음과 동시에, 자본주의가 제국주의 단계로 진행해 가는 19세기 말의 사회상태를 반영하여, 노동자 계급의 격렬해져 가는 공세 앞에서 자본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종래의 자유주의적 부르주아 이데올로기를 대신하여 파시즘의 이데올로기를 제창하였으며, 사회주의를 '노예도덕'으로 간주하고 지배계급의 독재지배를 '군주도덕'으로 높이 내걸어 '권력에의 의지'를 강조하는 입장에 선 사람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니체 [Nietzsche, Friedrich Wilhelm]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


6.jpg


**오과장의 Q. 질문하기 예**

1장(자유)2장(가치전도)3장(도덕)​4장(인생)5장(변화)6장(자아)

Q.사표를 쓸지 말지 고민이네요.

Q.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Q.새로운 시도를 하려는데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때

Q.버릇처럼 매주 복권을 사게 됩니다.

Q.익숙해진 업무를 계속하는 게 좋을까?

Q.정말 있는 놈이 더 해요!

Q.나도 남들처럼 대학원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Q.선배를 제치고 좋은 평가를 받아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Q.사는게 재미없고 권태롭다고 느껴질 때

Q.최고를 꿈꾸는데 허드렛일만 줘서 고민이에요​

Q.잘나가는 동기 때문에 자격지심이 들 때

Q.굳이 변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Q.강력한 경쟁자 때문에 고민이 될 때

Q.업무가 바쁜 동료를 도와주지 못해 눈치가 보일 때

Q.다른 사람들이 제가 한 노력을 너무 몰라줘요.

Q.지금 정도면 나름​ 괜찮게 사는 것 아닐까요?

%ED%95%98%EB%A7%88

​이 책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내가 오과장이 되어 대리 질문하는 느낌? 거기에 니체씨가 따끔하게 답변해주는 내용들을 보며,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회사 생활을 했던 사람이나, 지금 회사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필요할 이야기들이라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질문하나하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뻔한 이야기였다. 니체씨가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나의 고민도 함께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고민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지혜도 얻게 된다.

지금도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과거 직장경험을 했을 때 풀지 못해 힘들어했던 부분들이 말끔히 정리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책 속의 이야기를 일일이 나열할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단 고민하지 말고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EB%AF%B8%EC%86%8C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