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한국교육 - 교육을 넘어 행복으로
김송희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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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한국 교육]

" 미국, 중국, 한국 교육을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 교육을 넘어 행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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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의 기본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육이 아닐까?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이 한 나라 미래의 흥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이 중요한 교육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점차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속에서 진정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건지 궁극적인 이유와 방향을 잡아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이미 우리는 기회의 밧줄이 썩어가는지도 모르고 마냥 현실을 비판만하고 있는건 아닌지..진짜 제대로된 교육을 하기 위해 세상을 조금이나마 먼저 경험해본 어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있는 기회가 되길부탁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아이들의 자살률1위,,학교 공부에서 1등하랬더니..왜...이 아이들이 스스로 다른 길을 선택했을까..단순히 공부하기 싫어하거나 개인의 문제로만 비판해야 하는 걸지..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아닐 수 없다.

교육의 이상과 목표, 부모들의 역할은 ​과연 잘하고 있는가? 어쩔 수 없었다고도 할수 있겠지만..이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었다는 이유로 놔두기에는 너무나 고통받고있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고있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가장 가까이에서 교육을 힘쓰고 있는 교사와 부모, 우리들 모두가 힘을 합쳐 방법을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화라는 말은 하고 있지만 결과만을 중시하며 만들어진 잣대를 가지고 모든 아이들을 평가하고 있진 않나. 눈이 높아 그렇타, 청춘들은 당연히 그 정도의 고통은 감수해도 된다는 등의 모호한 표현들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진 않은지...진지하게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

한국에서는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 자녀의 성적이 결정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사교육시장은 나날이 시끄러울 수밖에 없고, 빠듯한 살림에 넉넉치못한 경제력과 정보력이 부족한 부모들은 자신들의 고초를 겪게 하진 않겠다며 스스로도 못해준다는 자책감에 휩싸여 괴로움을 겪는가하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상하고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부모는 점점 사라지고 " 공부해야 인생바뀐다, 대학가야한다. " 하며 채찍질하는 강하고 무서운 부모가 되어, 개천에서 용난다더라는 세계적으로도 있을까 말까하는 기적을 바라기도 한다. 부모들은 그들대로 자신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자신은 없는 자식을 위해서 희생을 당연시 하는..사회...

이도저도 힘들고, 더 이상은 이 교육시스템에서는 버티기 힘들다며 이민을 결정하는 가정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도 경제력이나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저자는 사회와 국가 전체가 교육의 무대이며 현장이고, 평생동안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과 의식에서 서술하였으며, 인간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한는지에 대해서 중점을 둔다. 현 시대 교육의 현장과 미국, 중국, 유럽 등 다양한 교육현장의 시스템을 파악해보고, 교육을 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든 대상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향후 우리 교육의 시스템과 방향을 함께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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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 시대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곧 미래인 것이고, 우리가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원한다면 최고의 방법은 교육이 될 것이고, 이 또한 자녀들 뿐만이 아닌 그들과의 가치관을 좁히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무엇을 해야 할까..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잡스는 17살 때 "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옳은 길로 들어설 것이다." 라는 글을 읽었던 계기로 33년 동안 매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도구로 삼았다고 한다. 교육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늘 생각하며, 더 나아가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해​ 물음을 한다면 진정으로 우리가 무얼 원하는지, 진짜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 한국인 그리고 한국을 지키는 든든한 둥지는 결국 모국어다. 모국어에 대한 방패막이도 없이 다른 언어를 수용하는 일은 어떤 면에선 매우 위험한 일이다. "세계화"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미국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 p335

# 교육의 방면에서 세계 최고인 유대인들은 모국어와 역사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자부심을 심어준다. 역사교육은 누구의 찬반론에 의해 행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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