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위력 - 상대를 감동시키는 자상하게 마음 써주는 말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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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위력  - 상대를 감동시키는 자상하게 마음 써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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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연금술사를 만나다."

" 말이 즐거우면 인생은 극락이다."

" 말이 거짓이면 인생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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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던지고 있는 말들..이 말이 어떤 힘을 발휘한다면 그리 쉽게 입밖으로 낼 수 있을까??

이 책은 말이 가진 보이지 않는 무언의 힘 같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특히 영업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중요성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공부에 대해서도 조회가 깊으며, 말로써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누군가의 말에 귀를 귀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앞세워 말하기 바쁘다. 내 경험으로 생각해보아도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소통이란건 직장인이든 아니든 모두 해당되는 것이지만 저자는 특히 직장에서 고민이 있거나, 리더로서의 역할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 영업에서 의욕을 잃은 사람, 앞으로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되어질 만한 사례들을 가지고 개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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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라는 말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말이 자꾸 떠올랐다.

말이란 그런것 같다.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면 훨씬 더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될꺼라는 것! 그리고, 내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상대말에 귀기울여 경청할 수 있는 그런 사람..요즘에 특히나 더 필요로 하는 성품 중 하나가 아닐까? 그리고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느끼고 배울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사례중..

20대 젊은 여자 3명이 KTX에 탔는데 그 중 한명이 '어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라고 말하기 시작하자. 다른 두사람은 들어주고 있나 생각했는데, '어머, 나도 그래' 한마디를 한 후 세사람은 서로서로를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에게 어떤 기분 나쁜일이 있었는가'만 떠들어댔다고 한다. 이건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 설마 대화라고 오해하고 있진 않은지..나는 내가 이야기 하는데 듣는 사람이 다른곳을 향해보거나 딴짓을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면 ㅜㅜ;

흔히 친구들 모임에 나가보면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하다보니,,너무나 무심하게도 이걸 대화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그러곤 각자 할말 다 하곤 오늘 만나서 너무나 즐거웟다고...한...다....ㅎㅎ

(그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어진다...아..) 

진짜 대화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ㅎㅎ

 

인간은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1.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

2. '있는편' 이 좋은 사람

3. '있어도 없어도' 좋은 사람

4. '없는편' 이 좋은 사람

5. 빨리 '없어지는 게' 좋은 사람

 

이걸 보는 순간..웃음이 빵~!

아무튼 책을 읽는 내내 공감되는 이야기들도 많았고, 리더로써의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꼭 직장 내의 리더만이 리더가 아니니까..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들이라 생각한다.

 

 

 

# 어느 절의 입구에 이렇게 써 있었다.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정말...'

 

이런 말이 절로 나왔다.  #  p97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라는 말...짧지만 매우 강한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어차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지나가게 될 것이다. 그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이로움이 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반성도 해보고, 조언도 얻어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지혜를 얻을 수 있었고, 짧은 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도 부담이 적어 책장 한켠에 꽂아 두었다가 잊을 만할 때면 한번 씩 보면 좋을 그런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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