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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의 징비 - 치욕의 역사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
박기현 지음 / 시루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류성룡의 징비]
징비란?
전에 있었던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여 삼간다의 의미로
서애 류성룡 선생은 후손에게 남기는징계와 성찰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 아직 임진왜란은 끝나지 않았다. " "치욕의 역사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
책의
첫 표지에 이 말이 무언가 강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한편으론 비장함까지도 느껴진다.
저자 : 박기현
저자 박기현은 안동 출신 작가로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조선의
킹메이커》를 집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LG그룹 홍보팀장, 국제신문사 기자, 〈도서신문〉 초대 편집국장, 〈월간 조선〉 객원 에디터, 리브로
경영지원실장,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 문화정책 비평서 《이어령 문화주의》를 출간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참모실록》, 《우리 역사를 바꾼 귀화 성씨》, 《KBS HD 역사스페셜》(제5권), 《악인들의 리더십과 헤드십》(동양편, 서양편) 등의 역사서와 《한국의
잡지출판》, 《책 읽기 소프트》 등의 교양서 10여편, 《러시안 십자가》, 《태양의 침몰》, 《별을 묻던 날》 등의 장편소설 및 여러 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최근 수년간 유니온스틸, 동국제강 등 주요 기업 사사편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SBS 라디오에서 2년간 역사특강을 맡기도 했다. 〈기업은행〉, 〈와이즈피플〉, 〈리더피아〉 등에
역사물을 연재해왔다. 현재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겸임교수와 소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무엇을 개혁하고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제1장 도망가려는 자와 막아서는 자
#1. 선조의 임시 거처 평양성(1592년 5월)
선조, 평양성으로 도망가다
제2장 전쟁의 징후
#1. 전란 전, 어느
날 의정부 집무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쏟아진다
진관제로 회귀하라
제승방략의 한계
더 읽어보기 1_준비된 재목
제3장 홀로 대비할 수밖에 없는 전쟁
#1. 통신사가 돌아와 임금을 알현하다(1591년 3월 1일)
#2. 선조의 회상, 명종이 승하하던 날(1567년 6월 22일)
#3. 이준경, 선조의 앞날을 예언하다
우물
안 개구리들, 쪼개진 여론
왜구를 내세운 사전 탐색전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쟁을 준비한 왜
제4장 7년 전쟁, 그 처절한 서막이 오르고
#1. 부산성(1592년 4월 13일)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무방비의 조선, 혼돈에
빠지다
제5장 전시 수상 류성룡
#1. 전쟁을 진단하고 극복책을 논하다(1592년 8월)
앞날을 내다보는 예지력
오락가락하는 선조
갑자기 진군을 멈춘 왜군
제3의 적,
여진의 참전을 막아내다
최초의 승전보를 올린 이순신
조?명 연합군, 평양성을 탈환하다
주춤거리는
명군을 독려하다
칡넝쿨로 만든 기적의 다리
파탄 난 경기도를 돌아보다
명나라와 왜,
강화를 시도하다
더 읽어보기
2_류성룡의 인맥
제6장 국경을
지키는 방법을 미리 제시
#1. 선조와 대신들이 만난 자리(1593년 10월 22일)
선조의 몽니
조선의 제갈량, 류성룡
전국의 요새화를 시도하다
제7장 조선 백성의 힘을 한데 모으다
#1.
서울 도성, 명나라 낙상지와의 회담
내 나라는 내 손으로 지킨다
조선 정예군의 산실, 훈련도감을 만들다
구체적인 승전 전략을 제시하다
면천법의 효과
승병과 의병을 전국에서 불러내다
제8장 황제의 기패에 절하지 않은 이유
#1. 황제의 기패가 왜적과의 평화교섭을 위해 내려가던 때(1593년 4월 20일)
조선을 뺀 평화교섭
왜가 파헤친 조선 왕릉
처참한 임란 현장을 눈물로 기록하다
제9장 온몸으로 막아낸 조선의 분할획책
#1. 명나라의 속내를 알고 떠는 임금과 달래는 류성룡
명나라 조선의 분할통치를 거론하다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조선을 진단하다
제10장
중흥을 위한 개혁의 조치들
#1. 선조, 군량미와 백성의 먹을거리를 걱정하다(1594년
4월)
어려울수록 잘 먹여라
백성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당리당략보다 인재 활용이 먼저다
소금 전매를 풀다
대동법의 원조 ‘작미법’을
시행하다
국제무역 시장을 열다
실학사상을 펼쳐 보인 최초의 리더
제11장 전란 중에도 활개 치는 권력 암투
#1. 선조, 인기가 치솟는 류성룡을 견제하다(1593년 3월 27일)
너무 오래 조정에 있었다
백성보다 자신의
체면이 먼저였던 선조
스스로 거울 같은 삶을 살려고 하다
나라 걱정으로 몸과 마음이 상하다
제12장 천명을 함께한 이순신과의 인연
#1. 어느 봄날 동학(1544년)
#2.
병조좌랑 류성룡을 찾아온 이순신(1571년 어느 날)
#3. 이순신, 정읍 현감 발령받고
인사차 들르다(1589년 12월 어느 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다시 전운이 감돌다
원균의 수군, 참패를
당하다
이순신의 출격, 기사회생하는 조선 수군
제13장 정치꾼들의 농간, 그리고 어이없는
실각
#1. 이항복 류성룡에게 달려가다(동대문 밖 전농리)
미련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다
조선 최고의
재상이자, 청백리
더 읽어보기
3_류성룡의 인품
제14장
《징비록》, 뼈아픈 반성과 성찰의 기록
#1. 지난 일은 그랬다손 치더라도
지난일을 경계하여 미래의 후환에 대비하라
7년 전쟁을 다큐멘터리로 남기다
난세의
유능제강형 인물, 류성룡
나오는
글_류성룡 닮은 걸출한 인재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며
부록_서애 류성룡 연표

역사서는 어렵다는 인식이 많아 잘 읽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만난 <류성룡의
징비>는 달랐던 것 같다. 이달 14일부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징비록" 매우 기대가 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이 책을 먼저 만나게 되어 징비록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드라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 동안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이순신장군에 대해 조명해왔다면,
이제는
당시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했던 류성룡이란 인물에 대해 재조명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은 혼자의 힘으로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
분명히
그 옆에서 누군가의 큰 공이 더해져 큰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다.
1등만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1등을 만들어낸 인물도 기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도
해본다.
그
동안 한국의 역사를 이루어낸 많은 인물들 중에서 이 이야기는 조선의 선조시대!
너무나
안타깝고 무능했다고 평가되고 있는 선조를 비롯하여 나라의 운명을 거머쥔 많은 대신들, 또한 그들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이때 자신의 안위만을 도모하기 위한자들을 설득하고 포기하지 않기를 노력했던 류성룡의 이야기~물로 그 시대를 겪어본
분들이 현세에 살아계시지 않아 정확한 내용까지 확신하긴 어렵겠지만,,,다른건 몰라도 과거 치욕적인 일들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류성룡 선생은 징비록을 남기셨다고 했고, 어쩌면
지금
현시대에도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외면하고 있는 일이 있지는 않은지 이 책을통해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징비록(국보 제132호)은 임진왜란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자신의 잘못과 조정의 실책, 백성들의 임금과 조정에 대한 원망 등을 담고
있다. 이 후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공과를 평가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출처-위키백과


16세기 동북아 정세를 살펴 국제 정세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 조선에 임진왜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걸까..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 징후라는게 있다고 한다. 그 징후를 잘 파학해야 한다는 것,,그것이 선견지명이 아닐까..하지만 조선은
류성룡이 징후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계속해서 대비할 수 있는 대안들을 이야기하지만 이미 조선은 200년 동안 전쟁이 없었던 터라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는 것,,그러다보니 자만이라 해야할까..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그 말들이 귀에 들리지 않았던 것...
내용중
신립장군에 대한 이야기..
사실
지금 이미 결과를 다 알고나서는 신립장군이 거만하게도 보이고 하지만 어쩌면 저 당시 이런 반응이 당연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결국 전쟁이
일어나긴 하지만..ㅜㅜ
조선통신사들의 이야기에서도 그렇다. 왜군이 쳐들어올 수 있는 위기 상황임을 알 수 있었음에도
일본측에서 통신사일행을 맞이할 영접사가 업무를 보지 않아 지체가 되고, 왜인들이 일부러 길을 돌리는 바람에 몇달을 지체하고서야 일본 국도에
도착하는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출병했다 몇달만에 돌아오거나 궁실 수리핑계로 바로 국서를 받지 않아 다시 5개월을 지체..선조의 명을 전하는데
일본측이 계속 핑계를 일삼으며, 조선의 속내를 알아보고 상황도 탐색해보려고 꾸민 얕은 속임수 과정에서 조선의 정사답게 일본을 나무라고 꾸짖어야
하는 황윤길이 도리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김성일이 못마땅해하고, 이를 준엄하게 꾸짖는 반면에 황윤길이 자신의 체면만 유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ㅡㅡ;
선조에게 서로 상반된 의견을 보고하는 등...
어쩌면 선조는 스스로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 두려워 아무일 없을 거라고 믿고 싶었던건
아닐지..
이
외에도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임진왜란 전후상황들에서 류성룡 선생이 어떤 지략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녔었는지..결국 임진왜란이 일어나 많은 피해를
얻었지만..
이를
계기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누가 능히 이런뜻을 진술하여 하나한 임금께 들려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역사서와는 달리 읽기에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조선왕조실록 같은 서적들을 보면 옛 문헌의 내용 그대로 수록하고 있어 읽어내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이
책은 쭉쭉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되어 있고, 마치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책을 읽듯한 느낌이 든다.
선조와
류성룡 그리고 그 이외의 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성격과 당시 정치적 분위기등을 실랄하게 묘사하였고, 류성룡의 임기응변하는 모습들을 통해 현대
사회가 원하는 인물이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연표가 참고되어 있어 한눈에 그분의 일생을 알아볼 수 있다.
역사를 좋튼싫튼 누구에게나 꼭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