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비즈니스북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서평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일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마스크를 쓰는 생활이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우리는 끊임없는 전염병과 맞서 싸우고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을 겪었고
그때보다 더 강력한 Covid 19이라는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생활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바이러스는 다시 나타났다.
전염병은 우리가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가오는 새로운 전염병과 팬데믹 현상을 대비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인 근거와 코로나19를 대응하는 정책들이
어떤 효과를 나타냈는지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미국의 대응체계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어떻게 코로나를 대응했는지,
어떤 대응 방법이 효과적이었는지
그리고 저소득 국가가 겪은 일들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예시를 들면서 빌 게이츠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접촉자 추적은 꼭 베트남이나 한국처럼 철저하게
시행하지 않더라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인구의 극히 일부만 감염되었을 때
접촉자 추적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국내 확진자 식별의 비율을 높인다면
전염의 절반 이상을 줄일 수 있다.
p.133
지난 3년간 전 세계 국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해왔다.
각자의 나라의 대응체계가 모두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선 각 나라의 대응체계에 대해 솔직한 비평을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이야기 하기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밀폐된 공간에서의 거리 두기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책에서 언급한 각 나라의 대응체계와 효과적인 방역 방법을
잘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복기는 필수라 생각한다.
빌 게이츠는 전염병이 얼마나 저소득 국가에 치명적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백신의 보도 나라의 격차에 따라 달라졌었다는 걸 이야기한다.
코로나로 인해 각 나라마다 격차는 더 벌어졌고,
방역체계가 곧 국가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되었다.
빌 게이츠는 빌 게이츠 재단을 통해 많은 저소득 국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책을 읽고 앞으로 다가올 팬데믹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내가 내린 결론은
전 세계가 협력하여 서로를 돕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을 과거를 복기하고, 다음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대비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