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잇츠북 어린이 그래 책이야 73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어 만나보았지요~아이가 늘 보고 있는 시리즈라..신간을 보자마자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독서록 정리까지 해주었답니다^^이번 편은 유행 탈출!! "나다움"을 찾아가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유행은 지나가지만, 나다움은 남는다!주인공 채아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언니의 아이돌 포토앨범을 학교에 가져가게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앨범으로 관심을 끌고 친구들고 다시 함께 하게 되지만, 채아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만집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저희 아이 또한 한 때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그 시절 유행이던 것을 쫓았던 적이 있어서 공감하면서 읽었다고해요^^시간이 지나보고 느낀 점이 있는데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애써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려고 했던 건 처음엔 노력에 의해 할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걸 찾아가게 되는 걸 볼 수 있었어요.저희 아이 역시 여러 번 경험이 있었기에 이제 유행에 쫓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 시간을 쏟고 있답니다. 친해질 친구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결국 함께 있게되더라고요^^누군가에게 인정받고 관심 받기 위한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이 무거워만진다면 삶이 너무 피로해질 것 같아요."봤잖아, 나 운동 잘 못해, 좋아하지도 않고. 여자애들이라고 다 아이돌 좋아하고 그러진 않잖아."채아가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인정해가는 과정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남의 이목을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쫓는 준서를 보면서 채아는 깨닫게 되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여겨가는 과정이 좋았어요.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모습에 뭉클했거든요.가짜 채아에서 진짜 채아가 되는 과정이 궁금하시다면?!<내 맘대로 유행 탈출>을 읽어보세요~~:)아이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