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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지음 / 나무의말 / 2025년 6월
평점 :
#협찬
📚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나무의 말(@words.of.trees)
"얼마 전 학교에서 읽은 <사자 마트>랑 그림이 비슷해요!"
소복이 작가님 그림인 걸 한눈에 알아본 아들.
소복이 작가님만의 화풍이 일단 시선을 이끌어주는 만화책이다.
🎈12살, 사춘기🎈
인생에 있어서 어리지만, 마냥 어린 것만도 아닌...
복잡 다양한 마음이 엉클어진 나이이기도 하다.
12살의 시선에서 풀어낸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3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도서지만,
만화책이라 순식간에 읽힌다^^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모여 있어서
짧은 호흡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내 나이 열두 살.
그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설렘, 불안, 걱정, 즐거움, 기쁨, 행복..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되었다.
✍️
열두 살의 난,
조용하면서도 장난기 다분했던 아이였다.
친구들이 마냥 좋았고,
함께 수다 떨고 노는 게 즐거웠다.
삼 남매의 첫째라..
그게 그리 싫었다.
나도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어깨에 늘 무거운 짐 같은 게 있었다.
엄마의 관심을 받고싶었지만
엄마의 시선은 늘 동생들이였다.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해서
즐겨보았고,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설레어 심장이 콩닥콩닥...>.<
음악 테이프를 모아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녔던 그 시절..
그립다.
✨️
무심한 듯 시크한 듯한 말투와 그림들로
매력적으로 읽히는 <나의 열두 살에게>
열두 살이 지난 나에게 위로를
열두 살을 살아갈 아들에게 공감을 해주고 싶다.
#나의열두살에게
#소복이#나무의말#사춘기#사춘기도서#성장만화책#공감#추억#힐링#치유
<라엘 @lael_84 님의 서평단모집으로 나무의말 @words.of.tree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