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isamtoh 감사합니다♡#바람골을찾아서 #김송순_글#클로이_그림#샘터표지를 보면 뭔가 모험을 떠나는 모습의 소년이 있는데요. 신비로운 소년의 모습에서 뭔가 재밌는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았는데 ㅠㅠ 예상과는 크게 빗나갔답니다. "보...물, 보...물, 바...람...골!"노환으로 누워계신 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게 위해 바람골로 보물을 찾아 나서는 현준이.확독에 보물을 숨겨놨다는데..그게 대체 무엇이였을까요?<바람골을 찾아서>는 우리 역사 속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해방이후 잘 살게 될 줄만 알았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했지요.남과 북으로 나뉘어 전쟁을 일으키면서 거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됩니다ㅠㅠ여기엔 그 젊은이 중 하나인 현준이 할아버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열일곱의 나이에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 모른채 총을 겨누어야했던 우리 젊은이들..ㅠㅠ바람골에서 현준이가 생생하게 느꼈던 전쟁 상황을 읽으면서... 지금도 어디에선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나라가 떠올랐고, 실제로 6.25 때 전쟁에 참전하셨던 현충원에 잠드신 할아버지가 생각이 났어요.할아버지도 어쩌면 현준이 할아버지와 같은 입장이였을 것 같아요.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성으로공포의 비명, 슬픔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는...너무도 생생했던 전시상황을 읽는데, 할아버지 생각도 나면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그런 힘들고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는 건 책으로 배워 알고 있었지만, 몸소 느껴본 적은 없었거든요.열일곱이란 나이에 그런 일들을 겪고 전쟁의 잔혹함에 벌벌 떨었을 상황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답니다. ㅠㅠ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내가 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눠야 하는지도 모른채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갔을지 생각을 하니 참담했어요.ㅡ역사 속 비극적인 상황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었던 작품이였던 거 같아요.현재-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 동화로, 바람골에서의 장면이 .. 정말 !!! 한 편의 영화처럼 잘 표현이 된 거 같아요. 현준이가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함께 경험하고 느끼면서 할아버지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었던 거 같아 감동이였습니다. 아이들이 기억해야 할 남북전쟁. 분단의 아픔을동화로 자연스럽게 접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다시는 일어나선 안되고 겪고 싶지 않은 전쟁에 대해 얘기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은 가져보았어요!곧..6월25일이 다가오는데요.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서 아팠던 과거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많은 희생과 헌신에 늘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고 영원히 기억해보려고 해요.#역사동화 #역사 #판타지 #동화책 #어린이책 #샘터어린이 #샘터 #김송순 #클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