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네가망해버렸으면좋겠어#박현숙#서유재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박현숙 작가님만의 특별한 판타지가 담겨 있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빠져들게 되는 도서랍니다^^-'서랑'은 '정선'에게 외모도, 성적도 9등급이라면서 상처주는 말을 합니다.'정선'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서도자신에게 등급을 매기면서 무시한 '서랑'이 너무나도 미워져요.자신의 가정형편까지 생각하면 자신은 9등급뿐인 초라함만 가득해보이거든요.그리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 '정선'이 알바하던 곳에서 명품 운동화 한 켤레를 만나게 되는데요.명품이라기엔 너무도 허름한데..세탁소에 맡긴 손님이 명품이라고 세탁을 잘 못 했으니 변상을 요청하면서 그 운동화가 보기 싫다고 버리라고 해요.버리기 아까운 그 운동화를 세탁소 수거 배달 알바생인 '정선'이 신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다 읽고 보니 초반에 운동화가 버려지게 된 이유가 이해됩니다. 왜..정선에게 가게 된 것도요..^^이런 저런 복선이 깔려있는 게 재미나요!^^)'정선'이 그 운동화의 비밀을 알게되고 '서랑'을 향해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인데요.정말 재미나요!✔️'정선'의 무심한 듯한 시크한 말투가 답답함을 뻥 뚫어주고,✔️사장님과 '정선'의 아옹다옹 벌이는 대화가 꿀잼이예요.✔️마지막으로, 빠져드는 탄탄한 서사까지..완벽!-허름해보이지만 평범한 운동화가 아닌어마 무시한 힘을 가진 운동화예요.나에게도 그런 운동화가 찾아온다면?!내가 미워하는 사람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혼을 내 줄 수 있을까?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어린 시절...날 모함해서 힘들게 했던 같은 반 아이가 떠올랐어요.그 아이와는 끝끝내 응어리를 풀 일도, 풀 이유도 없었지만저에게도 그 운동화가 있었더라면나도 그 친구에게 하고팠던 이야기를 다 해버리고 그 아이에게 복수를 해버리고 싶더라고요.-📝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할 수 있지만 그 마음을 담아 복수를 끝까지 해내는 건 힘들어요.복수를 하면서 생각지 못한 다른 내 소중한 사람이 다칠 수도 있고 원치 않은 방향으로 가기도 하거든요.'정선'은 '서랑'이가 너무도 미워 단단한 결심을 하면서 망가뜨려 다짐했지만..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아요.대신 더 소중한 걸 선택하게 됩니다. 그 선택을 읽으면서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청소년소설#박현숙장편소설#판타지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