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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탐정 셜록 본즈 : 파라오 가면의 저주 ㅣ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평점 :
[사파리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명탐정 셜록 본즈의 첫 번째 이야기 '사라진 왕관 사건'을
재미있게 읽고 그 다음 편은 어떤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질지 기다려지더라고요^-^
두 번째 이야기도 바로 나와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지요^^
이렇게 빨리 와주니 너무 신났네요!
셜록 본즈만의 진중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한 편의 애니를 보는 느낌도 들어요^^
이번 편의 제목이 '파라오 가면의 저주'인 만큼
나일강을 중심으로 이집트의 문화도 느껴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였어요^^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는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기 위해
투탕캣멘의 무덤으로 떠나요.
나일강에서 배를 타기 직전,
그들은 친구에게서 투탕캣멘의 무덤에 관한 무시무시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섬뜩한 소문에 약간 주저하면서도
오래 전의 계획이였기에 용기를 내서
여행길을 떠나게 됩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등장하면서
어떻게 전개 될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투탕캣멘의 무덤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탄 사람은 단 8명.
그들이 도착한 무덤에서 생각지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셜록 본즈와 캣슨박사는 휴가와서도
마음 편히 쉬질 못 하네요 ㅋㅋ
게다가 범인으로 몰리는 황당한 일도 벌어집니다.>.<
이번 편도 글밥은 상당히 있지만
내용이 재밌어서 술술 잘 읽혀요.
범인 알아내려고
문제풀다보면 순식간에 읽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 벌어집니다.

숨은 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외에도
규칙찾기랑 연산, 수학 관련 문제들이 꽤 나왔어요.
7살 막둥이가 풀기엔 숨은 그림찾기정도가 적당하고
생각하는 문제는 큰 아이가 잘 푸네요 ^^
미로도 그냥 미로가 아니라 엄청 복잡해요 >.<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풀 수가 없답니다.
외출하면서 심심할 때 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문제도 풀고 범인도 찾고 지루할 틈이 없거든요.
제가 평소 번역도서를 그다지 즐기진 않는데요.
번역하기 나름인지라 어휘 선택에 따라 내용도 느낌도 달라지거든요.
이 시리즈는 저학년 친구들이 봐도 글이 술술 읽힐 정도로 재미가 있어요^^
어휘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기 좋아요^^
그럼,
멍탐정 셜록 본즈와 함께
파라오 가면의 저주가 있는 투탕캣멘의 무덤으로 여행을 떠나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