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이번 편에선 요즘 인기가 있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연상케하는 어린이 권역외상센터 개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냈어요.
본격적인 스토리에 앞서 권역외상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응급센터라고해요.
응급실에선 환자가 너무 많고 전문의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빨리 치료 받으면 살았을지도 모르는 외상환자들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365일 , 24시간,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센터 = 권역외상센터!!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한 곳이지만, 실질적으로 운영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들었는데요.
왜 그런지 그 현실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었답니다.
의사 어벤저스는 스토리가 탄탄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번 편에선 1년 전 미국으로 펠로로 갔던 강훈이 돌아오고,
미국으로 유학갔던 천재수의 등장!
흥미 진진한 스토리로 마음을 사로잡고
의학 정보도 알려주었고요~^^
이번 편에선 생각지 못한 사람들의 등장으로 긴장감과 쫄깃함이 더해졌어요^^
첫 번째 등장한 외상환자는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을 졸였어요.
지붕 위에 눈이 많이 쌓이자 오래되고 낡은 집의 지붕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내려앉으면서 아이가 많이 다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제 아이와 또래친구라 더 감정 이입을 하면서 읽었던 거 같아요.
외상정도가 심했던 이 친구에게 행해진 의료기술에서
많은 의학 정보과 상식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뇌신경에서 가장 중요한 동공반사!
실제 제 아이가 응급실에 갔을 때도
의사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시던 부분이라 기억에 남았었는데 여기서도 등장합니다.
기관내 삽관, ABC검사, 손상도 점수체계 등 관련 정보들을 알게 되었어요.
기관내 삽관은 의학 드라마 속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행해지는지도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11살 어린이의 응급 수술이 진행되는 순간까지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만큼 긴박한 상황들이 계속되고
읽는 내내 잘못되진 않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되었답니다.
나날이 실력도 기술도 좋아지는 어벤저스 친구들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스토리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저체온증에 대해 다뤘는데요,
저체온증 같은 경우 체온을 직장이나 방광으로 잰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겨울에 눈놀이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었을때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어요~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 35도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이야기하며
그럴 경우 어떻게 조치를 해야하는지도 그림과 부연설명으로 보여줘서 유익했어요^^
마지막으로 빙판길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쳐서 내원한 환자이야기도 나왔는데요.
흔히 겨울에 아이에게 미끄러져서 머리다치면 큰 일이 날 수도 있다고 늘 신신당부했던 내용이 다인이의 사고로 통해 자세히 그려져서 아이에게 제 몇 마디 말보다 실제 상황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해줘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인이 사고로 알게 된 뇌출혈과 뇌진탕의 차이도 이제 구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너무 빨리 많이 마실 경우 뇌가 붓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평소 너무 목이 타면 벌컥벌컥 마시고 하는데 정말 위험했던 순간이였네요.
앞으로 물은 천천히 조금씩 마시면서 조심하기로 했답니다.
이번 편 역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게 빠르게 전개가 되었는데요,
응급 상황을 무엇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져서 심장이 쫄깃했답니다.
의사 어벤저스들의 흥미 진진한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했고요.
생각지 못한 강훈과 천재수의 등판으로
어벤저스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 기다려져요~>.<
온갖 질환과 맞서 싸우는 우리의 의사어벤저스 친구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아이가 그 에너지 받아 자신의 꿈을 위해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