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 너에게 선물하는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한 문장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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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큰 아이가 이제 초4학년 11살이예요.

곧 사춘기가 다가올 나이인건지 

저와 부딪칠 때가 있거든요.


생활 습관이나 생활 태도에 대해 

저에게 지적을 받거나 하면 

잔소리로 알고 듣는 걸 힘들어 할 때가 있어요.


저도 모진 소리를 쏟아내면서

감정적으로 대하게되고

아이와 더 좋지 않게 될 것 같아


아이가 

이런 시기엔 

저의 한 마디보단 

좋은 한 구절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저와 함께 필사책을 쓰기로 했답니다.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은 

제가 요즘 필사하고 있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을 쓰신 

김한수님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드신 필사서예요


청소년시기는 인생에서 첫 전환점이 될만큼 중요한 시기예요.

이 시기에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한수 작가님은 청소년시기를 캔버스를 처음으로 채우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표현해주셨는데, 

백지의 도화지를 처음 채워나가는 첫 단추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는 성장과정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는 막막한 순간 

철학자의 한 마디로 인해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필사를 하고 있지만 

필사는 그저 명언을 따라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하면서 

내용을 되새겨보고

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잊고 지냈던 내면 속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다시 자아성찰을 하게 됩니다. 


자아 성찰을 통해 마음가짐이 달라지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늘 자신감이 충만했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걱정과 불안도 느끼고 있다는 게 

저도 느껴지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단단히 해야할 것 같아요.


총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 자존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가 예전에 동시 필사집을 완성한 적이 있었는데 

필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이번 한 문장 필사도 아이가 읽으면서 

마음 속에 내용을 새기면서 

써내려가고 있는데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해요.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고 하죠.


아이가 철학자의 한 문장을 통해

나 자신을 단단하게 다독이고 위로하면서 

성장해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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