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타이밍
주미경 지음, 오이트 그림 / 키다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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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핑크빛의 설렘이 느껴지는 <고백 타이밍>
표지가 끌려 무작정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

제목처럼 
고백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걸 
알게 해 주는 설레는
 아이들의 연애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백타이밍은 
재밌는 구조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어느 한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섯 친구들이 저마다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흥미로워요.

저는 독자의 입장에서 
흐뭇하게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고백 타이밍을 읽으면서
제 어릴 적 순수했던 시절들이 떠올라서 
읽는 내내 추억이 잠겨보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감도 많았는데 말이죠!
그 당시엔 지금 여기 나온 친구들마냥 
나름 심각하고 진지했었어요.

등장하는 다섯 친구들은 
꽤나 진지해요.

'사랑' , '설렘' 이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아직은 감정을 정확히 알지 못해 망설이기도 하고, 
뒤늦게 내 감정을 깨닫기도 하고, 
마냥 쉽지 않고 복잡해보이기만 해 보이네요^^

저마다의 고충들이 있어서 
그들의 고민을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보미의 짝사랑 이야기를 보는데 
제 짝사랑도 떠올랐답니다. 
중학교 때
너무 편하게 대해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귀엽다고 표현해줘서
그만...저도 모르게 
좋다고 했는데 말이죠..
그 친구는 그저 친구로써 좋고 귀엽지만 
사랑은 아니라고 차였던 ^^;; 하핫

이불킥 감이긴 했지만
그 때 당시 
용기있게 고백했었어요!
고백엔 후횐없었고 
지금 문득 생각날 만큼의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모든 건
타이밍이 중요하죠.

누군가과 감정을 교류하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그게 사랑이 되는 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두근두근 연애의 감정에 설레이기도 하고 
갈피를 못 잡기도 하는 
청춘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는 <고백 타이밍>으로 
학창 시절의 순수함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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