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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속담 권법 2 - 초롬 공주와 권법 학교 ㅣ 황룡의 속담 권법 2
서지원 지음, 김규택 그림, 알토미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뜨인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어릴 적 무협을 좋아했던 엄마인지라
무공이야기 나오고 날아다니고 권법하고 이런 거 좋아라하는데요.^^
무공 권법을 통한 속담이라...
너무 구미가 당기더라고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져서
읽어보았답니다. ^^
평범했던 학생이 무술을 익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긴데요.
현실세계에서 무공 권법들이 나오니 무협지를 읽는 듯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무협드라마를 보면 주인공과 꼭 함께 따라다니던 친구가 등장하는데...
그 장면들이 오버랩되면서
전 황룡이랑 꼬물원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본인이 수련한 권법을 보여주고픈 황룡이지만
현실 세계에서 절대 무공과 권법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사부의 말씀과
그 말씀을 받들어 황룡이를 지켜보고 있는 꼬물원이 있어
자꾸 실수만 연발하게 돼요...
허당끼 넘치는 황룡이도, 용사형을 매섭게 감시하고 있는 꼬물원도 귀염댕이네요^^
사물권법이라 해서 어떤 건지 궁금했거든요.
사물이 들어있는 속담이 등장하는데
그 걸 정확히 구사하면 권법을 사용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권법마다 특징이 다 달라요^^
우리 주변에사 사용하고 있는 사물들의 정확한 쓰임새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알게 됩니다. ^^


바위, 돌다리도 설명은 대략을 할 수 있지만
아는 상식 선에서 이고요.
이 책에 자세히 나와줘서 아이는 제대로 알 수 있었대요^^
잊고 지냈던 부지깽이도 다시금 되뇌여봤어요.
시골 할머니댁 가면 있었는데
옛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아이가 낯설어해서 사진을 보여줬답니다. ^^
관련 속담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겉뜻 속뜻 친절하게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요^^
조금 신선한 방식의 속담 책인 거 같아요.
무공을 배우기 위해 권법 학교로 들어가기 위한
스토리 전개가 너무 재미납니다. ^^
특유의 판타지 세계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예요.
무공권법에 비유해서 조금 더 특별하고 재미있게 변한 거 같아요!!
지금 시기의 남자아이로썬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소재라 아이가 재밌게 읽었어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속담을 익힐 수 있는
<황룡의 속담 권법>이였습니다. ^^